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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해 ‘넘어야 할 산’ 인정

정부는 인종에 따라 고르게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과 상대적으로 시골 지역에서 접종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하여 ‘넘어야 할 산’이라고 인정했다.


페니 헤나레 보건부 차관은 마오리족과 태평양계 공동체에서의 백신 접종이 매우 낮게 나오자, 이를 높이는 것이 정부의 숙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Covid-19로 인한 규제를 완화하고 국민들의 보다 자유로운 삶을 위해 적격 인구의 90%가 백신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뉴질랜드 국민 중 약 315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나, 이 중 마오리족이 29만8,000 명 그리고 태평양계는 19만2,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다.




헤나레 차관은 TV3의 AM Show에서 지난 6주 동안 접종 수가 현저하게 늘어났지만, 일부 공동체의 저조한 실적으로 이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접종 센터와 거리가 먼 곳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마오리족 의료서비스에서는 버스를 임대하여 이동 찾아가는 접종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종뿐만 아니라 지역별로도 접종비율 차이가 나면서 넘어야 할 산이 앞에 있다고 헤나레 차관은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도 국가별 지역별로 접종 불균형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질랜드 국경을 재 개방하여야 하는 점도 고려해야 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접종을 유도하여야 하는 방안도 모색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백신 접종이 지연되고 있는 공동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접종 유도로 더 이상 그 격차가 벌어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일부 지역들이 Covid-19로 인해 봉쇄되는 상황을 방지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헤나레 차관은 이번 델타 변이 사태 동안 많은 마오리족들이 접종을 하였지만, 여전히 접종 비율은 낮다고 하며, 지난 6일 동안에도 겨우 1,400명 정도 만이 백신 접종을 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마오리족 보건서비스 기관에 재정적 지원을 하였고, 특히 이번 락다운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의료 기관에 지원하고 있으며, 비록 이들 기관들은 특별히 마오리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일반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마오리족 커뮤니티의 접종을 높이는 것이지만, 이들의 접종 속도에 따라 국경 재 개방이 지연될 수 있다고도 암시했다.


'이 바이러스는 악날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당신이 어느곳에 있든 끝까지 당신을 찾아낼 것이다'

한편, 뉴질랜드의 저명한 면역 전문가인 그레이엄 르 그로스 교수는 TVNZ의 프로그램에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며, 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그들을 위하여 더 이상 기다려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르 그로스 교수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거부하도록 하는 장벽들 특히 SNS 를 통하여 떠돌아 다니는 잘못된 정보들과 악성 루머들을 통제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악랄한 바이러스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당신을 끝까지 찾아 다니며 공격할 것이고, 만일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 그로스 교수는 오클랜드 지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며,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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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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