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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오미크론' 발견...'아프리카서 입국' 후 양성 판정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피지에 도착한 두 사람이 COVID-19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피지 보건부는 페이스북에 이 사례들은 나이지리아를 출발 홍콩을 경유해 피지에 도착한 피지 시민권자라고 적었다.

두 여행객 모두 출발 전 PCR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월 25일 피지 항공 FJ392편에 탑승해 도착했는데, 그들은 정부에서 지정한 국경 검역 시설에 체류하는 동안 Covid-19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지 보건부는 이들이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했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은 최소 두 차례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비행기 근처 좌석에 탑승했던 4명의 여행객들도 격리 중이다. 그러나 그들의 격리시설 체류는 10일에서 14일로 연장되었으며, 이들은 지금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피지 보건당국은 "현재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전파를 피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레드존 국가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거나 최소한 지연시키기 위해 마련한 정부의 조치들이 지금까지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지에서 정한 레드존 국가는 낮은 백신접종률, 빈약한 검사자료, 그리고 진행중인 발병률을 포함하여 고위험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피지는 2020년 3월 첫 발병 이후 지금까지 총 5만2,562건의 Covid-19가 발생했으나, 이 가운데 델타 변이가 확산된 올 4월 이후 발병이 거의 대부분인 5만2,492건이었다.


피지에서는 697명의 COVID-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월요일 10명의 새로운 사례가 발생했으며, 8명이 이 바이러스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백신에서 60만2,174명의 성인(97%)이 1차 접종을 받았고 91%에 해당하는 56만2,780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의 경우 5만4,617명이 1차 접종을 맞았고 2만7,420명이 2차 접종을 마치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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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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