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3년 4월 21일1분

10대들 이젠 버스 정류장서 강도 짓… '청소년 강도' 경고

경찰은 20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한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한 특수강도 사건으로 10대 두 명이 체포된 후 버스 정류장 주변에 "일부 청소년들이 모이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요일 오후 3시 30분쯤 히비스커스 코스트(Hibiscus Coast) 버스 환승 센터에서 발생한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건 개요는 "두 남성이 남성 피해자 두 명에게 접근해 흉기를 들이대며 지니고 있는 소지품을 모두 내 놓으라고 위협해 강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지역에 있는 공동교통관제센터와 CCTV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고, 인근에 있던 두 용의자를 체포하게 됐습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 두 명의 신발과 개인 소지품 중 일부를 소지하고 있었고 즉시 회수되어 피해자에게 반환됐습니다."

14세와 16세의 두 십대 소년은 특수강도 혐의로 다음 주 노스쇼어 청소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와이테마타 북부 지역 범죄예방 관리자 로저 스몰은 경찰이 시내 중심가와 대중교통 환승 센터 주변에 모여드는 청소년들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스몰은 이 사건과 관련돼 경찰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해당 환승 센터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런 사건은 경찰의 순찰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경찰은 우리의 눈과 귀가 되어줄 수 있는 지역사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선행적인 순찰도 도움이 되지만, 잠재적인 문제나 범죄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경찰에 바로 신고해 관련자를 식별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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