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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주의보…'

혹스베이, 기스본, 베이 오브 플런티, 타우포 지역엔 중간정도 위험



뉴질랜드 기상청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4일(토요일) 남섬과 북섬 동부 대부분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메트서비스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베이 오브 플런티, 타우포, 기스본, 혹스베이에 심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토요일 오후와 저녁 북섬 중부와 동부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뇌우는 국지적인 폭우와 작은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뇌우는 느리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폭풍 중 일부 지역엔 시간 당 25~40mm 또는 그 이상의 국지적인 폭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중간 정도의 위험이 있습니다.”


메트서비스는 이 정도의 강우량은 특히 저지대에 침수를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운전자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베이 오브 플런티 동부, 타우포 동부, 기스본 내륙, 혹스베이다."


메트서비스는 이 뇌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토요일 오후와 저녁에 넬슨, 말버러, 캔터베리 내륙에 뇌우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위험도는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말버러와 넬슨의 내륙 지역은 시간당 10~25mm의 폭우와 작은 우박이 내릴 위험은 보통 수준이다.



한편, 토요일 오후에 남섬 남쪽 먼 곳으로 기압골이 이동하면서 토요일 늦은 오후와 저녁에는 피오르드랜드 남서부, 스튜어트 섬, 사우스랜드와 클루타의 해안 지역에 약간의 뇌우가 발생할 위험은 낮다.


▶메트서비스(MetService)의 짧은 예보

  • 노스랜드에서 코로만델을 포함한 와이카토까지 - 주로 괜찮다

  • 와이카토에서 카피티까지 중부 고산지대, 기스본과 혹스베이 - 토요일 아침에는 북부에 몇 차례의 소나기가 내렸고, 오후부터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는 대부분 맑아지지만, 기스본과 혹스베이는 그치지 않고 있다

  • 웰링턴과 와이라라파 - 산발적으로 비가 오거나 소나기가 내리며, 토요일 오후에는 마스터톤 북부에서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으며, 저녁에는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 불러, 웨스트랜드 및 피오르랜드 - 토요일 아침 밀포드 사운드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 넬슨 - 주로 괜찮다.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말버러 캔터베리 - 대체로 흐림. 소나기나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올 수 있다

  • 오타고 사우스랜드 -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며, 토요일 오후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퀸스타운과 와나카는 저녁까지 주로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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