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프라이팬 달라붙지 않게 사용하는 셰프의 비법
- WeeklyKorea
- 5월 30일
- 1분 분량

20년 경력의 셰프 유튜버 '밥깡패 로빈'은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음식이 눌어붙는 이유가 팬의 미세한 표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불로 팬을 충분히 달군 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듬뿍 넣어 표면의 틈새를 기름으로 채우는 코팅 방법을 제시한다.
이때, 물 한 방울을 떨어뜨려 물방울이 구슬처럼 굴러다니는 '머큐리 볼' 현상(라이덴프로스트 효과)이 나타날 때까지 팬을 가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름을 넣은 후에는 팬의 표면에 기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1분 정도 기다리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코팅된 팬에서는 계란이 달라붙지 않고 완벽한 계란 프라이를 만들 수 있으며, 한 번 코팅하면 씻기 전까지 지속된다.
셰프는 팬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을 넣고 요리하면 실패한다고 강조하며, 과열 시에는 기름을 더 넣어 온도를 낮춘 후 다시 코팅 과정을 반복해야 함을 설명한다.
또한, 조리 시에는 강불이 아닌 중불을 사용하고, 뜨거운 팬은 찬물에 바로 담그지 말고 자연스럽게 식힌 후 세척해야 팬의 변형이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결론적으로, 두꺼운 스테인리스 팬을 사용하고 중불로 조리하며 코팅 과정에서 1분의 기다림을 준수하면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으로도 코팅 팬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요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코팅이 벗겨질 걱정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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