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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safe, 무허가 펩타이드 의약품 수입 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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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의약품 규제 기관인 Medsafe가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되고 있는 비규제 펩타이드 의약품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기억력 향상, 성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암 치료 등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내세운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연구용' 명목으로 들어오는 펩타이드 제품들

Medsafe에 따르면 다수의 웹사이트에서는 해당 제품들을 "연구용"이라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 대부분은 인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효능 검증이 부족하거나 전무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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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제품들이 처방약으로 분류되지 않아, 세관에서 압수되지 않고 단순히 ‘고위험 의약품 경고문’과 함께 구매자에게 전달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품의 품질, 효과,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Medsafe 제출문 중

그룹 단위 처방약 지정 요청

Medsafe는 새로운 펩타이드 물질이 계속 개발되는 점을 고려해, 특정 성분이 아니라 전체 펩타이드 그룹을 처방의약품으로 분류해달라고 의약품 분류 위원회에 공식 요청했다. 이를 통해 향후 등장하는 유사 성분들도 자동으로 규제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실제 적발 사례도 존재

2024년 5월까지 1년 동안, 세관은 펩타이드 또는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SARMS)를 포함한 56개의 소포를 적발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수량이 무사히 통관됐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조치 여부는 미정…보건부 장관 최종 결정 예정

현재 Medsafe의 요청은 위원회에서 논의는 완료됐지만, 결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최종적인 의약품 분류 변경 여부는 보건부 장관이 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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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safe는 이번 조치가 안전성 확보와 동시에, 불필요한 접근 제한이라는 부작용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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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펩타이드 의약품 사용의 위험성으로는 △인체 실험 부족: 일부는 동물 실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불확실, △부작용 정보 부족: 두통, 메스꺼움, 고혈압, 간 손상 등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 가능성, △복제 제품/위조 약물: 온라인 구매 시 품질 보증 불가, 오염 또는 함량 불일치 위험,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기존 복용 중인 약과 부정적 상호작용 가능 등이 있다.


펩타이드는 과학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물질이지만,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약물로 보는 것이 맞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해외 직구는 법적·건강적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뉴질랜드 Medsafe가 규제에 나서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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