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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협회, 연말연시 '시 경계 통행허용'..."난장판과 재앙" 일어날 것

경찰협회는 아던 총리가 밝혔던 연말연시에 오클랜드의 시 경계 통행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큰 혼란과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 하며 우려의 뜻을 표했다.


정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기간 동안 수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이동할 것에 대비하여 백신 미접종자들의 이동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 중이지만, 아직 조언을 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가 델타변이의 발병 진원지로 다른 지역들과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면서 오클랜드의 경계 통행에는 필수 직종으로 사전 통행 허가를 받아야 하고, 경찰이 남쪽과 북쪽에 검문소를 설치하여 이를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오클랜드가 11주째 봉쇄돼 있어 여러 시민들 사이에서는 최근 들어 시 경계 통행 여부에 대해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기간 동안 필사적으로 빠져나가 여행을 하거나 행사나 이벤트 참석 또는 가족 친지, 친구들을 만나러 이동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수요일 크리스마스 연휴에 오클랜드 시민들의 시 경계 통행 허가에 대하여 아직 결정하지 못하였다고 하며, 내각회의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요일 아침 The AM Show에서 경찰협회 크리스 케이힐 회장은 시 경계를 벗어나고 싶은 수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탈출하듯이 빠져 나갈 것이라고 하며, 이에 대하여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만일 크리스마스에 때를 맞추어 시 경계가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어떻게 통제가 될 지에 대하여 확실하지 않으며,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완화되지도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이번 여름 휴가기간 동안 백신을 완전하게 접종한 오클랜드 시민들의 이동에 대하여 허용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케이힐 회장은 검문소에서의 대혼란 상황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아무리 완전한 접종을 하고 경계선 통과 전 음성 결과를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시 경계에서의 기나긴 대기 차량들로 인해 교통 정체는 보지 않았어도 눈에 선하다고 전했다.

케이힐 회장은 지난 몇 달 동안 검문소에서 오클랜드로 들어오는 사람들과 몰래 벗어나려는 사람들을 통제하는 데에도 수많은 경찰들이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이미 지쳐있다고 하며, 일시에 수많은 차량들이 몰려 왔을 경우 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전혀 아이디어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시 경계 개방은 바람직한 생각이 아니라고 밝혔다.



수요일 오후,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장관은 시간대를 정하여 완전한 접종자들에 대하여만 시 경계를 넘어서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아직까지 어떤 확실한 방안은 없지만 대기 차량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힙킨스 장관은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오클랜드시 경계를 벗어나려 하는 시민들은 시 경계 검문소 지역에서의 정체와 상당한 시간을 감수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케이힐 회장은 오클랜드 경계를 완화하는 것은 혼란과 재앙을 초래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하게 반대했다.

케이힐 회장의 인터뷰에 이어,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The AM Show를 통해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대하여 시 경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하여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한발 물러서며, 내각회의에서 11월 하순에는 보다 명확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광역 오클랜드에 있는 세 개의 자역보건위원회(DHB)의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어선 이후에는 수많은 정책들이 변경되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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