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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긴급 주택 세입자들…정부에 6천만 달러 이상 ‘임대료 미납’

뉴스허브는 긴급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정부에 6,000만 달러 이상의 임대료를 빚지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긴급 주택 임대료는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년 전 도입됐지만, 임대료를 낸 가구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링턴의 캐너슨 크릭에는 곧 정부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현장 점검을 위해 그곳에 있었다. 정부주택에 대한 수요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재 정부주택 대기자 명단에는 2만 4,717명의 신청자가 있다.


힙킨스는 “만약 지난 국민당 정부에서 지금 우리가 짓고 있는 속도로 정부주택을 지었더라면, 지금은 대기자 명단이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대기자 명단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현재 모텔, 홀리데이 파크, 그리고 정부가 관리하는 다른 숙소와 같은 긴급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힙킨스 총리는 현재 긴급 주택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뉴스허브에서 확인한 바 올해 7월 기준 긴급주택에 임시 거주하는 성인은 3,978명, 어린이는 3,576명으로 총 7,554명이었다.

힙킨스는 “우리는 분명히 더 많은 정부주택을 지을 필요가 있고 더 빨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주택을 신청해 놓고 입주시까지 긴급 주택이 제공된다. 하지만, 그것은 무료가 아니다.

2020년 10월 도입된 ‘긴급주택기여금’이라는 임대료가 있는데, 긴급주택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은 소득의 25%를 임대료로 지불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공식정보법에 따라 뉴스허브가 입수한 수치에 따르면 긴급 주택 입주자들이 지불하지 않은 임대료는 6,000만 달러가 넘는다. 단지 1,700만 달러만이 임대료로 지불되었기 때문이다.

힙킨스 총리는 “이들은 우리의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 일원 중 일부이며, 긴급 주택이 제공되지 않았으면 차 안이나 길거리에서 살았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의 사회개발 대변인 리카르도 메넨데스 마치는 “이미 빈곤선 이하 수준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이 없어 더 큰 어려움으로 내몰리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ACT당 대표인 데이비드 시모어는 “떡 같은 빈곤선 이하 수준에 처한 다른 사람들은 더 이상 갈 곳도 없이 오로지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데, 임대료를 내지 않는 사람들을 계속 수용하는 것은 이 정부를 대표하는 가치관의 실패”라고 말했다.


임대료 연체료는 사회개발부에서 부채로 처리하지는 않지만, 기록이 남아 있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연체된 임대료를 갚을 수 없거나 갚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힙킨스 총리는 “그것은 우리가 노력하는 과정”이라며, “우리는 정부에 대한 부채 상환 절차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넨데스 마치는 “그들은 식탁에 올릴 만큼 충분한 음식조차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긴급 주택 분담금인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다면 우리가 그것을 감당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힙킨스 총리는 “모두가 숙박비를 부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정부주택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힙킨스가 캠페인 과정에서 들른 것 중 하나일 뿐이다. 아이들도 있었다. 한 명뿐 아니라 아기와 힙킨스가 손을 잡은 것 같다.

선거운동 종료가 2주 남았고, 선거는 4주가 남았다. 노동당은 이 아기가 투표를 위한 손짓이 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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