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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은 규칙이다'…호주 총리, '조코비치 어쩔 수 없어'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1월 6일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에 도착한 후 비자가 취소돼 억류돼 있는 테니스 에이스 노박 조코비치에 대해 예외 없이 규칙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Covid-19 면제를 받아 호주 오픈에서 우승을 방어하기 위해 5일 밤 11시 20분경 호주 멜버른 공항에 도착했으나, 비자에 문제가 생겨 도착 후 몇 시간 동안 멜버른 공항에 억류됐다.

호주 국경수비대가 그의 입국 비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후 나온 조치였다.


조코비치 측은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경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호주 국경수비대는 국경에 도착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법과 입국 요건을 계속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국경수비대(ABF)는 조코비치가 호주 입국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이후 그의 비자가 취소되었다고 확인했다.

호주 입국 시 유효한 비자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비자가 취소된 비시민권자는 구금된 후 호주에서 추방되고 있다. 국경수비대는 조코비치가 유럽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탈 때까지 격리 시설로 이송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외적으로 호주 입국을 허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모리슨 총리는 "규칙은 규칙"이라고 말하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모리슨 총리는 조코비치의 비자는 취소되었다며, “규칙은 규칙이다. 특히 국경에 관한 한 아무도 이 규칙 위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의 강력한 국경 정책은 호주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Covid-19 사망률을 가진 나라 중 하나로 중요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리슨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일각의 입국 허용 예상을 깬 결정으로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가 좋아하는 일부에게만 적용되는 “특별” “예외”란 단어와는 정반대로 규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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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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