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스시 사업가 제임스 황, 국세청(IRD)으로부터 44개 법인 청산 소송 직면
- WeeklyKorea
- 20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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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스시’ 브랜드, 뉴월드·팍앤세이브 공급업체로 알려져… 세금 체납 의혹

뉴질랜드 국세청(Inland Revenue Department, IRD)이 오클랜드의 교민 스시 사업가 제임스 황(James Hwang) 이 운영하는 44개의 스시 관련 법인에 대해 청산(liquidation)을 신청했다.
이번 소송은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11월 27일 심리될 예정이다.
황 씨는 YB Sushi Holdings 및 YB Sushi Catering Holdings 두 개의 모회사 겸 지주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IRD의 청산 신청 대상은 이들 산하에 있는 44개 하위 운영 법인들이다.
두 모회사 자체는 현재 청산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교민이 운영하는 YB Sushi… 북섬 주요 슈퍼마켓 납품업체
YB Sushi는 자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북섬(North Island) 전역의 51개 뉴월드(New World) 및 팍앤세이브(Pak’nSave) 매장 내에서 직접 제조한 스시 제품을 공급 및 판매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IRD의 청산 신청은 이 중 일부 매장의 운영 법인이 세금 관련 의무 불이행 상태에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YB PNS Kapiti와 YB NW Matamata 두 회사는 세금 납부 지연 및 연례보고 미제출 상태로 확인됐다.
뉴질랜드 회사청(Companies Office)은 이들 회사에 대해 “즉시 연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기업 등록 말소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는 경고 공지를 게시한 상태다.

국세청 “개별 납세자 관련 사안, 법에 따라 언급 불가”
IRD는 세법 제18조(Tax Administration Act section 18)에 근거해 “개별 납세자에 대한 세무 관련 사항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청산 신청의 구체적 이유 — 예컨대 체납세 규모, 납부 지연 사유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식품유통업체 Foodstuffs “공급업체 문제, 재정 참여는 없어”
뉴질랜드의 대형 유통기업 Foodstuffs North Island 측은 YB Sushi와의 관계에 대해 “단순한 공급업체(supplier) 관계일 뿐, 어떠한 재정적 지분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Foodstuffs 대변인은 “많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그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사안은 YB Sushi의 독립적인 재무 문제로, 당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현재 제임스 황 대표는 언론의 질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뉴질랜드 내 스시 공급망 일부가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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