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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성관계' 황가레이 전직 교사 자격 박탈

April Nordstrom resigned as a teacher at Whangārei Girls' High School after her relationship with a student became known. Photo: NZME
April Nordstrom resigned as a teacher at Whangārei Girls' High School after her relationship with a student became known. Photo: NZME

노스랜드 황가레이에서 근무했던 전직 교사 에이프릴 마리 노드스트롬(April Marie Nordstrom)이 제자와의 성적 관계를 포함한 중대한 비위 행위로 교사 자격이 취소됐다.


이번 사안은 Teaching Council of Aotearoa New Zealand 산하 교사징계재판소(Teachers’ Disciplinary Tribunal)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재판소는 지난해 6월 결정문에서 노드스트롬이 한 학생(학생 A)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입증됐다고 판단했으며, 최근 해당 결정을 공개했다.


재판소는 “학생 A와의 관계만으로도 중대한 비위(serious misconduct)가 성립된다”며 “교사와 학생 간의 성적 관계는 예외 없이 중대한 비위로 간주된다”고 명시했다.



학생의 정신건강 악화

결정문에 따르면 노드스트롬은 황가레이 걸스 하이스쿨 재직 당시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A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했다. 학교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밤늦게까지 개인 교습을 명목으로 자신의 집으로 학생을 불렀다.


이후 두 사람은 학교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기 시작했으며, 학생은 노드스트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했다.



노드스트롬은 밤 10시경 학생을 집에서 데려와 다음 날 새벽 부모 몰래 귀가시키는 행동을 반복했다. 심지어 두 차례는 수업 시간 중 학생을 데리고 교외로 나가 차량이나 자택에서 성적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은 부모에게 관계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반복해야 했고, 점차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공황 발작을 경험하고 학업 집중력이 떨어졌으며, 부모와의 관계도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학교 재직 시절 부적절 행위도 드러나

조사 과정에서 노드스트롬이 과거 레빈의 Horowhenua College 재직 당시에도 여러 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이 드러났다.


남학생 B에게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고, 학생은 “이상한 느낌(weirded out)”을 받아 수업을 피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 C·D와는 ‘트리오(trio)’라고 부르며 교외에서 어울렸고, 학생을 자택에 재우거나 개인적 문제와 연애, 데이팅 앱(Tinder) 관련 이야기를 나눈 사실도 확인됐다.


실명 공개 및 자격 취소

노드스트롬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소는 이를 기각했다.



그녀는 조사 과정에서 이미 교직을 떠났으나, 재판소는 교사 등록을 공식 취소해 향후 교직에 복귀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6600달러의 비용 부담 명령도 내렸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당 교사는 수년 전 이미 학교를 떠났으며, 현재 재학생을 가르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학생의 안전과 복지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드스트롬은 현재 노스랜드 지역의회(Northland Regional Council)에서 마오리 정책 기획 보조 역할(Kaiawhina Kaupapa Here Māori)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교사와 학생 간 권력 관계의 불균형과 윤리 기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다. 뉴질랜드 교육계는 학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교사 윤리 위반에 대해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사와의 관계에서 경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학교나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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