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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올림픽 사이클 대표...“올리비아 포드모어” 24세 나이로 사망

최종 수정일: 2021년 8월 10일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하루만에 슬픈 소식이 뉴질랜드를 충격에 빠트렸다. 2016 리우 올림픽에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한 사이클 선수 올리비아 포드모어(Olivia Podmore)가 24세의 나이로 8월 9일 세상을 등졌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8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죽음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을 소셜 미디어 추모를 통해 이 소식을 확인했고, 이 글은 이후 삭제되었다.

그 게시물에서는 도쿄 올림픽에 나가지 않은 포드모어가 최고 수준의 경쟁에 대한 압박감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녀는 "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출구이며, 투쟁이고, 싸움이지만 너무 즐겁다"고 썼다.




그녀는 "승리했을 때 느끼는 느낌은 다른 어떤 느낌과도 다르겠지만 패할 때, 자격을 얻어도 선택 받지 못할 때, 부상당했을 때, 모든 것을 스포츠에 바치려고 하기 때문에… 집을 갖는다던가, 결혼이나, 자녀 등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포드모어는 나타샤 한센과 리우 올림픽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했다.

뉴질랜드 사이클링협회는 성명을 통해 "젊은 사이클 선수 중 한 명을 잃은 것에 대해 회원들과 직원들은 깊은 슬픔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에서 "올리비아는 뉴질랜드 사이클 대표팀에서 매우 사랑받고 존경받는 선수였다고 말하며, 고인의 가족에게 다각도로 위로하고 있고, 미디어에서 고인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 역시 성명을 통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말하며, 우리는 잃어버린 선수에 대해 슬퍼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가족, 친구,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올리비아는 2016 리우 올림픽과 영연방 게임인 2018년 골드코스트 커먼웰스 게임에서 모두 명예와 자부심으로 뉴질랜드를 대표했다. 그녀는 소중한 팀원이었고, 그녀를 잃어버린 것은 뉴질랜드 스포츠 커뮤니티 전체에 슬픔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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