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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모어 병원 4인실 환자…Covid-19 '양성판정'

최종 수정일: 2021년 9월 7일

오클랜드 미들모어 병원 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 한 명이 Covid-19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이 남성은 다른 환자 3명과 함께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직원은 일요일 저녁 1NEWS에 이 사례를 확인했다.


미들모어 병원의 에드먼드 힐러리 블록 병동 한 병실에는 세 명의 남성이 입원해 있었으며, 그 중 한 명인 91세의 남성은, 9월 5일 아침 7시경에 네 번째 남자가 병실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고령의 환자는 그 사람이 병실에 입원한 후 재채기와 기침을 해서 우리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입원 당일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경 그를 검사하기 위해 의사가 몇 명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 환자와 의사들과의 대화를 엿듣고 나니 방 안에 있던 다른 모든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그가 Covid-19 증세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으며, 의사들은 그가 기침이 났는지, 열이 났는지, 냄새나 맛을 볼 수 없었는지 여부를 물어 그의 증상이 매우 불쾌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병실에 있던 환자인 우리 셋은 공포에 질렸고, 의료인들은 그 환자에게 검사를 시행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는 침대에 누워 잠을 많이 잤다고 한다.

그 환자는 오후 3시 30분경 PPE복장을 한 간호사 2명이 도착해 그를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5시에 간호사가 들어와 병실이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전 오후 3시쯤에는 병동이 텅 빈 것 같이 조용해졌다.

그 병실에 남아 있는 3명의 환자들은 며칠 내로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격리되었다"고 밝혔다.


그 감염자가 어떻게 에드먼드 힐러리 블록의 4층 병실은 물론이고 다른 세 명의 환자가 입원해 병실에 들어올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누가 봐도 Covid-19 감염 증세가 있는데도 말이다.


같은 병실에 있는 세 명의 환자 중 91세의 환자와 30세의 환자 등 두 명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지만, 세 번째 환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을 요청한 이 남성의 딸은 미들모어 병원이 이런 상황을 허용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환자가 의료진에 의해 검사를 받고, 그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4~6시간 동안 왜 병원에서는 다른 3명의 환자들과 격리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응급실에 입원한 후 9월 3일 금요일 오후에 일반 병실에 입원했었다.


미들모어 병원과 보건부는 이에 대해 의견을 구하기 위해 1NEWS에서 연락했으나, 보건부는 오후 1시 브리핑에서 사례 숫자만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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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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