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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대기 중인 기술이민 신청자…'우리는 가라앉거나 수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한 영국인 의사는 의료 종사자들의 영주권 진행을 서둘러 진행해달라고 이민성에 애원했지만, 이제는 그들이 어떻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뉴질랜드 정부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앤 솔로몬 박사는 영주권 신청 후 지난해 4월부터 문을 닫은 채 묵묵부답인 이민성에 대기중인235명의 의사와 900명의 간호사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당시 정부는 의료진들을 이민을 부르짖고 있었고, 자신과 동료 GP는 파라파라우무에서 레빈까지 새로운 환자들을 돌보는 유일한 가정의로 특히, 카피티 해안에서는 더욱 그러했다"고 말했다.


그 가족은 영주권을 받기 위한 절차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기술이민 신청자들이 영주권을 신청하기 전에, 그들은 2주에 한번씩 선정되는 관심을 표현하고 나서 신청하도록 초대된다. 그러나 다시 선정되는 시기에 대한 결정은 10월에 6개월 더 연장되었고, 그 기간이 만료된 이후 아무런 발표도 없었다.



그녀는 "모든 GP가 그러하듯, 환자들을 위해 모든 일정을 비우고,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있다며, 제 일을 사랑하고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제 유급 시간을 훨씬 넘어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뉴질랜드 정부는 저나 제 가족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녀의 남편 애런 데이비스는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의 교수이며, 그들은 Covid-19 대유행이 한참 발병하던 작년에 그들의 10대 소녀 3명을 이곳으로 데려왔다.


그들 중 한 명은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으로 올 연말에 학교를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현재 상태로는 영주권이 없다면 일도 할 수 없다.


"만약 그녀가 여기서 일할 수 없다면, 그녀는 정말로 여기서 살지 못한다"고 솔로몬 박사는 말했다. "그리고 만약 우리 아이들이 여기서 살 수 없다면, 우리도 살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뿌리를 뽑아야 할 아주 불편한 가능성에 직면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이 먼 길을 와서 정착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는데, 우리는 다시 집으로 가야만 한다."


이 가족은 또한 영주권이 없어 집을 살 수도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아프면 의료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처지다.

GP인 솔로몬 박사는 애초에 영주권 신청이 간단할 것이며, 일시적으로 이민업무가 중단된 것이라고 들었다.


"우리는 평생을 살면서 이민 이라는 가장 큰 변화를 이루어냈고, 우리가 들은 것들을 믿었다. 그러나 우리가 믿었던 것들은 실현되지도 않았고, 중요한 것은 아무런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바다 한 가운데서 바닷속으로 가라앉거나 수영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영주권 풀에서 채택되기를 기다리는 관심표현 인원은 1만 명으로 늘었다.


이민 법무사 에린 굿휴는 "이들 모두가 언제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깜깜하다"고 말했다.


"확실성은 없다. 이민 장관은 자신들이 곧 영주권 신청서를 검토할 것이고, 곧 그렇게 할 것이라고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 어떤 일들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많은 신청자들은 '내가 이 나라에서 살 수 있을까, 심지어 미래가 있을까, 내가 여기를 진정 원하는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크리스 파포이 이민장관은 성명을 통해 영주권 신청이 중단됨에 따라 뉴질랜드 이민성은 기존 접수된 신청서 처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성 대변인은 이민 관계자들에게 더 많은 조언을 요청했으며, 기술이민(SMC)에 대해서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 장관이 기술이민이 뉴질랜드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토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장관은 현재 대기열에 있는 요청을 가장 잘 관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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