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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보조금제도’ 변경…"2주마다 신청, 서둘러라"

정부의 임금보조금 지원제도에 따라 이미 8억 달러 이상이 사업체에 전달되었지만, 마감시간인 9월 2일 목요일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앞으로 이틀간 신청이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첫 발령되었던 경보수준 4단계 1차 폐쇄와 달리 이번에는 매 2주마다 신청해야 한다.


딜로이트의 세무 파트너인 로빈 워커는 마감일까지 14일 이내 제 때 신청하지 않으면, 신청 기간을 놓치게 돼 소급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마감시간을 지나면 놓치게 되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라도 신청해야 MSD에서 평가하고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 차 강조했다.

워커는 신청인 입장에서는 2주 단위의 신청이 행정상 더 쉽고 덜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첫 2주에 해당되는 임금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소급되지 않지만 이후 두 번째 임금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는 임금보조금지원제도를 통해 첫 발령 시 12주, 그 후 2020년 8월 2차 오클랜드 폐쇄 시 8주 등 두 차례에 걸쳐 140억 달러를 사업체에 지원했다.



사회개발부(MSD)는 2021년 8월 29일 현재 28만8,315건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총 8억1,165만 달러의 임금보조금을 승인하고 지원했다.

워커는 2021년 임금보조금제도는 뉴질랜드 어느 곳이라도 경보수준 레벨 3 이상에 있는 매 2주마다 계속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기준을 충족하는 전국에 있는 사업체들은 오클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뉴질랜드가 경보수준 레벨 2에 머물러도 오클랜드의 경보수준이 레벨 4와 레벨 3에 머무르는 한 여전히 임금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오클랜드가 경보수준 레벨 4에서 4주 이상 머무르고, 레벨 3으로 2주 정도 머무를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당신은 3번의 임금보조금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5주하고 하루가 지났다면 반올림해서 세 번째 2주로 확정되어 보조금 신청을 할 수 있다. "


지금까지 대부분은 소규모 사업체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지금까지 5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사업체가 한 곳만 지원했다고 밝혔었다.



8월 30일 현재 5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곳 중 두 곳의 사업체가 지원했다. 그러나 대부분 보조금을 신청한 회사의 직원 수는 20명 미만(10만1,340건)이며 9만8,339건이 개인 사업자이다.


딜로이트의 워커는 9월 2일인 첫 2주간의 마지막 날에는 더 큰 규모를 가진 사업자들의 신청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는 "이 폐쇄가 얼마나 계속될지 지켜보던 많은 고용주들이 경보수준 레벨 4가 길어지고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스스로 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의 임금보조금은 일자리 165만 개를 지원했으며 여기에는 23만 명의 개인 사업자와 143만 명의 직원이 포함됐었으나, 이번에는 그 정도 규모는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사업체들은 9월 3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임금보조금 2차 신청을 시작할 수 있지만, 1차 신청일로부터 2주가 지났어야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체들은 IRD에 회복지원자금인 ‘Resurgent Payment Support Scheme’에 액세스할 수도 있는데, 이는 7일 동안 30%의 수익 감소를 기준으로 지원되는 일회성 지급으로, 사업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체는 최대 50명의 정규 직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데, 직원당 400 달러와 업체당 1,5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 사업자는 최대 1,900달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체 당 최대 한도는 2만1,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8월 31일 화요일 기준, IRD는 14만4,576건의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4억3,886만 달러가 신청되었고, 3억7,800만 달러가 지급되었다. 신청한 평균 금액은 $3,035.5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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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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