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2021년 3월 21일1분

엡섬 칼부림 사건 피해자 부부…신원 밝혀져…

지난 3월 19일(금요일)의 엡섬에서 벌어진 두 명의 살인 사건과 관련되어 담당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 했다.

Scott Beard 경감은 2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망한 두 사람은 60세의 남편 Herman Bangera와 55세의 아내 Elizabeth Bangera라고 확인했다.

이 부부는 29일(금요일) 오클랜드 엡섬의 The Drive에 있는 한 주택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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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과 응급 구조대의 출동으로 두 사람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후송 후 부부는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사망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세 번째 사람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Beard 경감은 세 번째 피해자가 그 가족과 어떤 관계인지 확인해주지 않았으며, 의료진의 허락 하에 적절한 시기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부상자는 현 단계에서 혐의가 제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Beard 경감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한 네 번째 사람은 금요일 현장에 불려온 가족의 지인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부부에 대한 부검이 완료되어 오늘 최종 신원이 확인됐다고 말하며, 사건의 관심도와중대함에 피해자의 신원을 밝혔다고 말했다.

Beard 경감은 "사망한 두 사람 모두 흉기에 찔려 Epsom 주택에서 이미 사망했다"며 "병원에 남아 있는 남성은 "적절한 시기에" 경찰의 공식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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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현장 조사가 계속 진행되는 동안 사망한 가족과 배경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Beard 경감은 경찰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지만, 범행 도구인 칼은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망한 Elizabeth Bangera가 약학대학 교직원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오클랜드 대학 직원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왔다.

대학 직장 동료는 "Elizabeth는 여러 해 동안 우리 대학 커뮤니티의 일원이었으며, 약학대학(Faculty of Medical and Health Sciences)에서 그룹 서비스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며, 그녀는 매우 존경 받는 동료이자 친구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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