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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사망했다’ 루머…검시관 ‘관련 없다’ 일축

9월 15일 아침, 뉴질랜드 최고의 검시관은 오클랜드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청소년의 죽음이 Covid-19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금요일 13학년의 한 여학생이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 그 이후로 사망한 여학생이 화이자 백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에 퍼졌고, 일부 음모론가 사이에서 백신 거부운동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였다.


수석 검시관인 데보라 마샬은 9월 15일 아침 성명을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녀는 "저는 최근에 검시법원에 회부된 오클랜드의 한 청소년 사망과 관련된 사건에서 사망 원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문제의 사망 원인은 화이자 COVID-19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마샬 검시관은 다만 그 "문제"는 앞으로 "신중하게"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특히나 예민한 사건으로 검시관에 의해 COVID-19 백신접종 독립안전감시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기관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을 것이지만, 관련 기관으로부터 모든 정보가 입수되기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시관 마샬은 지금까지 사망한 여학생보다 앞서 백신과 관련된 사망 사례는 단 한 건만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 사건은 검시관과 함께 계속 진행 중이며, 사망 원인과 정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추측 자제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사망에 관련된 자료를 종합해보면 사망 추정은 심근염과 심낭염을 앓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심근염은 화이자 Covid-19 백신의 극히 드문 부작용이다.


보건부는 그녀의 사망과 관련된 성명에서 “그녀가 백신접종 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의학적인 문제들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위원회는 지적했다”고 말했다.


금요일 이 10대 여학생이 사망한 후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추측은 백신 음모론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전국민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허위 정보를 바로잡아야 했다.


일요일의 기자회견에서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은 청소년과 관련된 사망에 대한 보고는 없었으며, 그 여학생의 죽음과 백신접종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못박았다.


그녀는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과 정부의 백신접종 노력을 무력화시키려는 사람들로부터 나온 허위 정보를 믿는 것을 경계하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사망과 관련된 연관성이 그 어떤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었다면, 의료 전문가들이 그것을 보고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런 보고는 일체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국민들에게 백신을 계속 접종할 것을 요청하면서, 이것만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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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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