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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폭등에 지갑 닫힌다… 소매업 ‘직격탄’

Infometrics principal economist Brad Olsen said electricity and petrol were up 13 percent while diesel was up 37 percent. Photo: RNZ / Quin Tauetau
Infometrics principal economist Brad Olsen said electricity and petrol were up 13 percent while diesel was up 37 percent. Photo: RNZ / Quin Tauetau

최근 뉴질랜드에서 연료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 패턴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RNZ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높은 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생활비 부담을 느끼며 지출을 줄이고 있고, 그 여파가 소매업 전반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변화는 소비 우선순위의 이동이다. 차량 운행이 필수적인 뉴질랜드 특성상, 많은 가계가 연료비 지출을 먼저 확보하면서 의류, 외식, 가전제품 등 선택적 소비를 줄이고 있다.


겉으로는 카드 사용액이 소폭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연료비 상승분이 반영된 ‘착시 효과’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료 관련 지출을 제외하면 소매 소비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매업체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회복 국면에 들어서기도 전에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연료비 상승까지 겹치며 매출 감소 압박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연료에 쓰이는 1달러는 결국 소매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교민 사회에서도 체감 영향은 적지 않다.


장보기 비용과 외식비 부담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가계 소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의 경우 매출 감소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소매업체들은 할인 행사 확대나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소비 위축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국제 유가 변동성과 환율 영향까지 겹치면서 연료 가격이 단기간에 안정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필수 지출 중심으로 생활을 재조정하고, 소매업계는 비용 절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향후 연료 가격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 증가나 전기차 전환 등 소비자 행동 변화도 가속화될 수 있다. 동시에 소매업계는 온라인 판매 강화나 소형·저가 상품 중심 전략으로 구조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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