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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새’ 새끼 잡아먹은 오리들… 푸테케테케 보호에 비상

A mallard duck with a pūteketeke chick in its mouth. Photo: Gaynor Hurst / Supplied
A mallard duck with a pūteketeke chick in its mouth. Photo: Gaynor Hurst / Supplied

자연보전부(DOC)가 토종 조류 푸테케테케(pūteketeke) 새끼를 산 채로 사냥해 잡아먹은 청둥오리 3마리를 안락사했다. DOC는 이번 사건을 “충격적이고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사건은 최근 한 시민이 부화 직후의 푸테케테케 새끼가 오리에게 잡아먹히는 장면을 촬영해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DOC 관계자들은 사진을 확인한 뒤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DOC 수석 생물다양성 레인저 딘 넬슨(Dean Nelson)은 “청둥오리는 일반적으로 식물성 먹이나 곤충, 달팽이 등을 먹는다”며 “다른 새를 적극적으로 사냥하는 행동은 전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DOC Principal Biodiversity ranger Dean Nelson said mallard ducks usually eat plant material with insects and snails. Photo: Gaynor Hurst / Supplied
DOC Principal Biodiversity ranger Dean Nelson said mallard ducks usually eat plant material with insects and snails. Photo: Gaynor Hurst / Supplied

넬슨은 현장에서 푸테케테케 둥지가 있는 개울 주변을 배회하며 새끼가 있는지 탐색하는 오리 3마리를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체 푸테케테케는 오리를 포식자로 인식하지 못해 방어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그 점이 오히려 위험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DOC는 이 행동이 다른 오리들에게 학습·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당 오리들을 안락사하기로 결정했다.


넬슨은 “시민의 신고와 사진 증거가 없었다면 믿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라며 제보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푸테케테케는 2023년 영국 코미디언 존 올리버(John Oliver)의 캠페인으로 ‘버드 오브 더 센추리(Bird of the Century)’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과거에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볼 수 있었던 푸테케테케는 현재 남섬 일부 호수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다.



한때 최소 100개 이상의 호수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캔터베리와 오타고 지역만이 주요 서식지로 남아 있다. 주요 포식자는 족제비, 페럿, 고양이 등으로 알려져 있다.


DOC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토종 조류 보호를 위한 추가 모니터링과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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