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절약 위한 7가지 효과적인 방법

뉴질랜드 에너지 효율 및 보존 당국(EECA)은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을 중단하면 연간 약 3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력 수요를 약 10~15% 줄일 수 있다. 집의 실내 온도를 23°C에서 21°C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전기 사용량을 2% 절약할 수 있으며, 약 4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찬물로 세탁하고(연간 약 50달러 절약), 난방 수건 레일, 두 번째 냉장고 등 불필요한 전기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며(연간 약 200달러 절약), 해질녘에 커튼을 닫고(연간 약 80달러 절약), 뜨거운 물 온도를 60°C로 제한하는 것(전력 3% 절약) 등의 방법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더불어, 진공청소기 필터를 청소하고(연간 약 50달러 절약), 오프피크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집중하거나(연간 약 150달러 절약),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전기 요금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EECA는 이러한 방법들이 크게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상당한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장했다.

많은 가정들이 특정 시간대에 전기 요금이 더 저렴한 ‘시간대 요금제’를 사용하지만, 그 요금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잘 활용한다면 큰 차이가 난다.

특히 의류 건조기 같은 가전제품을 비수기 요금제로 바꾸면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기세척기는 '시작 지연'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비교적 쉽습니다. 저희가 모델링한 절약 금액은 약 150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