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NZ, 기내 보조배터리 규정 전격 강화
- WeeklyKorea
- 12월 6일
- 1분 분량
“불붙으면 끝”

여러 국제 항공사가 잇달아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는 가운데,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가 기내 보조배터리(power bank)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항공 안전 우려가 커지자 승객 1인당 최대 2개만 휴대 가능하며, 탑승·이륙·착륙 중 사용 금지 등의 새로운 제한이 도입된다.
에어뉴질랜드 리스크·안전 총괄 네이선 맥그로우(Nathan McGraw)는 12월 9일부터 해당 규정이 적용된다며 “승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최근 제트스타(Jetstar)는 12월 15일부터 전 노선에서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를 발표했고, 그보다 앞서 싱가포르항공·타이항공·대한항공·콴타스·버진·중화항공 등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 손상되거나 결함이 있을 경우 높은 발화 위험과 진화 난이도로 항공업계의 대표적인 위험물로 꼽힌다.
새로운 에어뉴질랜드 규정 핵심
1인당 보조배터리 최대 2개까지 허용
이륙·착륙·지상이동(taxi) 중 사용 금지
기내에서 다른 기기 충전용으로 연결 불가
기내 전원(좌석 콘센트)으로 보조배터리 충전 금지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 락커)에 넣는 것 금지
반드시 앞좌석 아래 또는 좌석 포켓(시트백 포켓)에 보관
위탁 수하물(checked baggage) 반입은 기존처럼 전면 금지

맥그로우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지침을 바탕으로 규제를 선제적으로 강화한 것”이라며 “국제적 안전 기준에 맞춰 고객과 승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규제는 향후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기반 전자기기의 꾸준한 증가로 항공 안전 규정은 더욱 엄격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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