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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H 데어리 강도·흉기 난동… 14세 소년 체포

Police were called to a report of robbery and assault at a business address on Opawa Rd just before 7am. (Source: 1News)
Police were called to a report of robbery and assault at a business address on Opawa Rd just before 7am. (Source: 1News)

크라이스트처치(CHCH)에서 이른 아침 강도 사건이 발생해 가게 주인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14세 소년을 체포했다.


사건은 오전 7시 직전, 오파와( Opawa Rd )의 한 데어리 매장에서 세 명이 강도와 폭력을 행사했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서장 토니 힐(Tony Hill) 총경은 “사건 당시 가게 주인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은색 토요타 MarkX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르게 벗어났으며, 금전 등록기(till)와 기타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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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총경은 “오파와 및 인근 지역에서 해당 차량을 목격한 사람들은 즉시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오후 3시 45분경 울스턴(Woolston)의 한 주소지에서 14세 소년을 체포했으며, 그는 내일 크라이스트처치 청소년법원에 출석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힐 총경은 “오늘 아침의 공격은 충격적이며, 이번 체포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안도감을 주길 바란다”며 “다른 용의자들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될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here were at least four reported aggravated robbery incidents across Christchurch on Sunday. (Source: Breakfast)
There were at least four reported aggravated robbery incidents across Christchurch on Sunday. (Source: Breakfast)

이번 사건은 일요일 크라이스트처치 전역에서 보고된 최소 네 건의 흉기 강도 사건 이후 하루 만에 발생한 것으로, 그중 세 건은 한 시간 이내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힐 총경은 TVNZ Breakfast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러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범죄자 일부는 겨우 13세에 불과하다”며 “청소년 범죄는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점점 더 어린 나이가 범죄에 연루되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적 범죄 트렌드, 소셜미디어의 영향, 또래 간 과시 심리 등이 범행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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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총경은 청소년 범죄가 크라이스트처치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정부기관·비정부단체와 협력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 가족 모두가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몫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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