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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다시 하락세…크리스마스 전 ‘3%대 금리’ 가능할까


뉴질랜드 은행권이 공격적인 금리 경쟁에 나서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TSB은행이 1년 고정 4.39% 금리를 제시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의 평균 금리(4.49%)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혹시 올해 안에 3%대 금리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내비치고 있다.


금리 인하 경쟁 본격화

독립 경제학자 캐머런 배그리(Cameron Bagrie)는 “현재 주택시장 거래가 매우 조용해 신규 대출 고객이 많지 않다”며 “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금리 인하 경쟁을 벌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고객들이 다른 은행의 낮은 금리를 들고 와 기존 은행에 ‘매칭’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단순한 전환 유도 마케팅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왜 지금 금리가 떨어질까?

지난 10월 초 중앙은행(Reserve Bank)이 기준금리(OCR)를 2.5%로 인하하면서, 시장 전반의 대출 금리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수석 예측가 가레스 키어넌(Gareth Kiernan)은 “변동금리(floating rate)는 기준금리 인하가 곧바로 반영되지만, 고정금리(fixed rate)는 은행들이 미래 금리 전망을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더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0.5%p 인하는 시장 예상보다 컸기 때문에, 은행들이 뒤늦게 고정금리를 추가로 내렸다”며 “이제는 11월 OCR 발표에서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장이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고정할까, 더 기다릴까?

ASB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닉 터플리(Nick Tuffley)는 “올해 안에 한 차례 추가 인하로 OCR이 2.25%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리가 이번 사이클의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향후 은행의 금리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중앙은행이 11월 회의에서 ‘2.0%까지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다면, 고정금리가 추가 하락할 여지는 남아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3%대 진입은 여전히 쉽지 않은 전망이다.


‘3%대 금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능할까?

현재의 흐름대로라면, 연내 3%대 금리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게 중론이다.


배그리 이코노미스트는 “나 역시 내 주택의 장기 고정 만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4.5%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3%대 진입은 은행이 최소 40bp(0.4%)를 추가 인하해야 가능한데, 이는 상당히 도전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이 11월 발표에서 내년 초 추가 인하 의지를 강하게 시사한다면, 일부 은행이 ‘프로모션용 3.99% 1년 고정 금리’를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보다 현실적인 목표는 내년 상반기”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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