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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도로 곳곳 침수·산사태… 주말 폭우·강풍 주의보 발령

  • 뉴질랜드기상청, “중부·남부 지역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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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곳곳에 폭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slips)가 발생하면서 일부 고속도로 통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질랜드기상청(MetService)은 이번 주말 동안 남섬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서북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반면, 북섬 일부 지역은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남섬의 주요 국도(State Highway)인 6번, 7번, 67번, 67A번, 73번 구간에 도로 침수 및 낙석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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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통청(NZTA)은 특히 ▲루이스 패스(Lewis Pass)~스프링스 정션(Springs Junction), ▲리프턴(Reefton)~이카마투아(Ikamatua), ▲아서스 패스(Arthur’s Pass Village)~쿠마라 정션(Kumara Junction) 구간 운전자들에게 감속 운행 및 주의 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메이빌 베이(Meybille Bay) 인근 국도 6번에서는 낙석(rockfall)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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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 중이던 전선(front)은 금요일 남섬 상공에 머무르며, 남섬 북부와 북섬 남부 지역에 불안정한 기상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러(Buller)와 타라루아(Tararua) 산맥에는 일요일까지 폭우 경보, 웰링턴·와이라라파·타라루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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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풍주의보는 총 42시간 동안 이어지며, 시속 100km에 달하는 서북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은 경보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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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은 주말 내내 흐린 날씨와 간헐적 이슬비, 그리고 강한 돌풍이 예상된다. 반면, 북섬 동해안의 헤이스팅스(Hastings)와 네이피어(Napier)는 각각 28도와 27도의 초여름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말버러(Marlborough) 지역에는 금요일 오후 2시까지 강풍주의보, 넬슨호수(Nelson Lakes)와 타스만(Tasman) 서부 지역에는 각각 토요일 정오와 자정까지 폭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두 지역 모두 경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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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해안(West Coast) 지역은 토요일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이후 남쪽에서 또 다른 전선이 접근하면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섬 동부 해안지역(오아마루~컬버든)은 금요일 맑은 하늘과 21~24도의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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