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쌀쌀했던 날씨 종료…다시 강한 비바람 예고
- WeeklyKorea
- 7월 26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8일

한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찾아온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곧 끝나고,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기상 시스템이 다시 뉴질랜드를 덮칠 전망이다.
MetService(기상청)의 기상예보관 헤더 키츠(Heather Keats)는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주 날씨 정말 좋지 않았나요? 햇살에, 춥긴 했지만 기분 좋은 날씨였죠. 강수량도 줄고, 하천 수위도 많이 낮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평온한 날씨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말부터 날씨 급변…다시 ‘복잡한 저기압대’ 접근
오늘(금요일)까지는 전반적으로 이번 주와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주말부터는 고기압이 물러나고 복잡한 저기압대가 접근하면서 서서히 흐려지고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남섬 남서부에는 일요일부터 본격적인 비 소식이 예보돼 있으며, 주 초반에는 전국 서쪽 지역에 걸쳐 넓은 비구름대가 형성될 예정이다.

기온은 상승, 그러나 강한 비·바람 동반
이번 주의 주요 특징이었던 이른 아침 서리와 영하권 기온은 점차 사라지고,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평균 이상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는 화요일 밤 최저기온이 14도까지 오를 전망이며,
크라이스트처치는 그동안 영하 3도 이하로 떨어졌던 밤 기온이 9도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기온이 올라감과 동시에 강한 비바람이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MetService는 다음 주 화요일경, 밀포드사운드부터 노스랜드까지 이르는 서해안 전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넬슨, 타스만, 말버러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들은 아직 복구 중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보 수준 비·바람 가능성…미리 대비해야”
키츠 예보관은 “이번 기상 시스템은 경보나 주의보 발령이 필요한 수준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관련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사전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 있었던 도로 결빙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결빙 도로 위 운전 시 감속, 충분한 차간 거리 유지, 전조등 사용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일부 학교는 서리와 도로 결빙으로 인해 등교 시간을 늦추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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