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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헴프(대마) 규제 대폭 완화

뉴질랜드 정부 “시대 뒤처진 규제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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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산업용 헴프(hemp)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엄격한 규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데이비드 시모어 규제장관(Regulation Minister)은 “저위험 작물을 고위험 마약처럼 취급해 온 시대착오적 규제는 이제 끝났다”고 선언하며 sweeping law change(대대적 법 개정)를 발표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THC 함량 1% 미만의 산업용 헴프에 대해 더 이상 별도의 라이선스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다만, 합법적 재배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경찰과 1차산업부(MPI)에 사전 통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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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프 규제 완화의 주요 내용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제안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산업용 헴프 재배 및 취급에 라이선스 불필요

  • THC 1% 미만의 작물만 산업용 헴프로 인정

  • 헴프 꽃·잎 등 바이오매스는 의료용 대마 생산업체에 공급 가능

  • 재배 전 경찰 및 MPI 통지 의무

  • 헴프 활용 범위는 기존과 동일하게 씨앗, 오일, 섬유 등으로 제한

  • 식품 안전 및 의료용 대마 규정은 기존 기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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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어 장관은 애쉬버턴(Ashburton)의 Hemp NZ 식품 공장을 방문해 이번 개정이 “헴프 산업을 범죄 취급해 온 장벽을 허무는 역사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필요한 레드테이프가 혁신을 가로막고 비용만 늘렸다”며 새 규제체계가 향후 20년간 약 4,100만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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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는 낮은 위험을 반영해야… 규제 표준법 필요성도 부각”

시모어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규제 자체가 실제 위험도를 반영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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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약 규제표준법(Regulatory Standards Act)이 당시 존재했다면, 이렇게 낮은 위험도를 가진 산업에 왜 고비용 규제가 적용됐는지 투명하게 드러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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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규제안은 보건부가 구체적인 세부 규정을 마련하며, 시행과 함께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뉴질랜드 헴프 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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