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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참사… 한눈에 보는 사건 정리

경찰, 본다이비치 총격범 '부자' 사이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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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현지 시각) 저녁, 시드니의 유명 관광지 본다이 비치 인근에서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한 유대교(한누카·Hanukkah) 행사(촛불 점등 등 연례 기념 행사)를 겨냥한 것으로 경찰이 테러(antisemitic attack) 성격을 선언하며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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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두 명의 무장 괴한이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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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부상·체포된 상태로 전해졌다. 응급의료팀이 다수 파견되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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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는 초기 집계에서 다소 변동을 보였으나, 여러 매체와 경찰 발표를 종합하면 월요일 현재 16명 안팎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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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즉시 봉쇄돼 수사팀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목격자 영상·사진 확보와 추가 용의자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일반 시민 한 명이 총격 가해자 중 한 명을 제압해 무장 탈취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돼 주목받았다. 이 시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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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도 신속히 대응해 교전 끝에 한 가해자를 제압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호주 연방정부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총격이 반(反)유대인적 동기(antisemitic motive) 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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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총리와 주지사는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위로를 표하고 국가안보회의 소집 등 대응에 나섰다. 국제사회와 여러 지도자들도 즉각 비난과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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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체계는 대규모 환자 이송에 대응해 병원들이 비상체제로 전환했으며, 경찰은 사건 현장 반경을 넓혀 주변 차량·사물 등에서 추가 위협 요소(의심 폭발물 등)를 확인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 금지와 안전 대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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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사는 최근 국제적으로 급증하는 증오범죄와 반유대주의 우려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현지 유대인 공동체와 종교 단체들은 충격과 불안을 호소하며, 당국에는 사건의 배경과 공범 여부, 무기 입수 경로 등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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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반유대주의적 성격을 띤 표적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사건은 축제 행사 도중 발생했으며, 무장한 괴한들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용의자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추가 공범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현장에 있던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더 큰 참사를 막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본다이 비치 인근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아흐메드 알-아흐메드(43) 씨가 총격범 뒤에서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 끝에 소총을 빼앗았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를 통해 확산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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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관계자들은 “만약 이 시민의 개입이 없었다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커졌을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동시에 유대인 공동체를 비롯한 특정 집단을 겨냥한 증오 범죄와 극단주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 이후 시드니 전역의 유대교 시설과 공공 행사장에는 경비가 대폭 강화됐으며, 지역 사회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 종교 지도자들과 지역 단체들은 폭력과 혐오를 거부하고 연대와 평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종교·민족적 증오가 초래할 수 있는 비극적 결과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공동체 안전과 사회적 통합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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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사회에 드리는 당부

  • 현지로 이주했던 교민 자녀들에게 안부연락 및 본다이·인근 지역 방문 자제: 당국의 출입 금지 및 수습·수사 조치가 종료될 때까지 접근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 현지 보안·공관 공지 확인: 호주 현지 공관·한인회·언론 채널을 통해 공식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 목격·영상 제보: 사건 목격자나 관련 영상이 있다면 즉시 경찰(현지 번호) 또는 수사팀에 제출해 달라는 현지 당국 요청이 있습니다.

  • 정신건강 관리: 이번 사건은 충격이 큽니다. 불안이나 트라우마 증상이 있으면 지역 보건서비스 또는 한인 커뮤니티 지원단체에 상담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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