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서 60kg 이상 마약 적발
- WeeklyKorea
- 7월 18일
- 1분 분량
시가 2,260만 달러 상당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세관이 시가 약 2,260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하는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 마약은 말레이시아에서 도착한 주인 없는 수하물(duffle bags) 2개에 나뉘어 숨겨져 있었다.
오클랜드 공항 세관 관리자 폴 윌리엄스는 루틴 검색 중 직원들의 의심으로 해당 수하물이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가방들에는 각각 30kg, 30.3kg씩 총 60.3kg의 메스암페타민이 진공 포장된 형태로 담겨 있었으며,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잠재적 사회적 피해액 6,326만 달러
윌리엄스는 “이번에 적발된 메스암페타민은 단순 시가 외에도 뉴질랜드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액이 약 6,326만 달러에 달한다”며, “훈련된 세관 직원들의 날카로운 눈과 전문성이 없었다면 막기 어려운 사안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조직범죄 집단들이 점점 더 많은 양의 불법 마약을 국경을 통해 반입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는 강력한 정보 수집, 신뢰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 그리고 전방위적인 경계 태세가 낳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관과 관련 기관은 마약 반입 경로, 책임자 및 운반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자 증가 속 세관의 24시간 감시
특히 이번 적발은 학교 방학 시즌으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 윌리엄스는 “세관은 일반 여행자들의 편의를 돕는 동시에, 마약 운반책이나 무주 수하물 같은 범죄적 전술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불법 마약으로부터 뉴질랜드를 지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