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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이미 움직였다” – 금리 상승 신호

지금 모기지는 얼마나 고정해야 할까?



뉴질랜드의 장기 모기지 금리가 이미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주택 보유자들과 예비 주택 구매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며 급등하자,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OCR)를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025년 말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1~3%)를 벗어나며 새 총재에게 조기 금리 인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웨스트팩(Westpac), ASB 등 주요 은행들은 이미 4~5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인상했고, ANZ는 2026년 주택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5%에서 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불과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일부 은행에서 제공되던 ‘5년 고정금리 5% 이하’ 상품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금리 인하를 기다리며 버텨온 차주들은 점진적인 금리 상승을 받아들여야 할 상황에 놓였다.



키위뱅크(Kiwibank) 수석 이코노미스트 자로드 커(Jarrod Kerr)는 “불확실성이 큰 지금은 2~3년 고정금리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조언한다.


그는 “5년 고정은 너무 길고, 1년 고정은 변동성이 크다”며 중간 구간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NZ와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 등 주요 경제기관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더 오를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수 있으며, 은행들은 이미 이를 선반영해 장기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모기지를 하나로 묶기보다는 만기를 나눠 고정하는 ‘분할 고정 전략’도 추천한다. 일부 금액은 1~2년, 일부는 3년 이상으로 나누면 매년 금리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금리 예측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여건과 리스크 허용 범위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미국발 정치·경제 변수, 다가오는 뉴질랜드 총선 등은 모두 향후 금리와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는 가계 재정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한 달에 몇 십 달러의 차이가 장기적으로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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