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주택대출 금리 인상… 6개월 고정만 인하
- WeeklyKorea
- 1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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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요 시중은행인 웨스트팩(Westpac)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대부분의 고정금리를 인상하는 한편, 6개월 고정금리만 소폭 인하하는 상반된 결정을 내렸다.

웨스트팩에 따르면 6개월 고정 특별금리는 4.49%로 인하되며, 1년 고정 특별금리는 기존과 같은 4.49%를 유지한다.
그러나 그 외의 고정 주택대출 금리(일반·특별금리)는 0.10~0.20% 인상된다.
이번 금리 조정은 2월 2일(월)부터 적용된다.

“자금 조달 비용 상승 반영”
웨스트팩 뉴질랜드의 상품·지속가능성·마케팅 총괄 이사인 사라 헌(Sarah Hearn)은 이번 조정이 최근 도매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2년 만기 도매금리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연 0.5% 이상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웨스트팩의 2년 고정 주택대출 금리는 0.44% 인상됐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 측은 “비용 상승분 일부는 은행이 내부적으로 흡수하고 있으며, 장기 예금 상품에서는 여전히 5대 은행 중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금 금리는 소폭 인상
이번 조정과 함께 정기예금 금리도 0.10~0.25% 인상됐다. 대상은 8개월부터 5년 만기 예금 상품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이는 주택대출을 보유한 교민에게는 부담 요인이지만, 은퇴자나 예금 이자에 의존하는 고령 교민에게는 소폭이나마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대출자에겐 ‘고민의 시기’
헌 이사는 “요즘 금리는 많은 키위 가정의 최대 관심사”라며 “고객들이 대출을 더 빨리 상환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상담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대출을 조만간 고정금리로 묶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바 있다.
실제로 ANZ도 지난달 일부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했고, 올해 집값 상승 전망 역시 하향 조정했다.
이번 금리 조정은 ✔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교민 가정 ✔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 전환을 고민 중인 분들 ✔ 은퇴 후 이자 수입과 대출 상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고령층 모두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

전문가들은 “금리 방향이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대출 기간을 분산하고, 가계 현금흐름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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