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홍역 발생 및 노출 경고
- WeeklyKorea
- 1일 전
- 2분 분량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홍역 환자가 발생해 퓰러스360 페리와 울워스 켈스턴 슈퍼마켓 등 여러 장소에 대한 노출 경고가 발령되었다.
홍역 경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은 풀러스360 페리의 승무원이라고 회사 측이 확인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해외 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이 환자는 전염성이 있는 기간 동안 해당 장소들에 머물렀으며, 특히 페리 화장실 이용객과 슈퍼마켓 방문객, 특정 시간대에 오클랜드 다운타운 주차장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노출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환자가 아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뉴질랜드로 돌아왔을 당시 아직 전염성 단계로 진행되지는 않았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홍역 환자와 가족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는 격리 조치 중이다.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해당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자신의 면역력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홍역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증상 확인 전까지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환자에게 노출된 시기와 위치
이 기간 동안 오클랜드 지역에 있었던 사람들은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 발생 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요청받고 있다(아래 참조). 홍역 면역이 없는 사람들 중 해당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밀접 접촉자로 간주되므로, 0800 611 116번으로 Healthline에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보건 당국은 성명을 통해 "면역력이 없다면 Healthline에 연락할 때까지 집에 머물러 달라"고 밝혔다.
울워스 켈스턴: 5월 3일(토요일)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30분에 슈퍼마켓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노출되었을 수 있다.
오클랜드 다운타운 주차장, 커스텀 스트리트: 5월 5일(월요일) 오후 1시 30분~오후 2시 30분, 오후 11시~자정.
보건 당국은 특히 우려되는 그룹은 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 30분 사이 주차장 계단을 이용했거나 오후 11시 ~ 자정 사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5월 5일 풀러스360 페리의 여러 노선이 영향을 받았다.
5월 5일(월요일) 오후 7시 40분까지 운항한 아래 노선의 풀러스360 페리에서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들만 밀접 접촉자로 지정됐으며, 다른 모든 사람들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오클랜드에서 하프문베이까지: 오후 4시 15분
하프문베이에서 오클랜드까지: 오후 5시
오클랜드에서 하프문베이까지: 오후 5시 40분
하프문베이에서 오클랜드까지: 오후 6시 30분
오클랜드에서 데번포트까지: 오후 7시 20분
데번포트에서 오클랜드까지: 오후 7시 40분
5월 5일(월요일) 오후 7시 40분 이후 운항한 풀러스360 페리편에 탑승한 모든 사람도 밀접 접촉자로 지정됐다.
오클랜드에서 데번포트까지: 오후 9시
데번포트에서 오클랜드까지: 오후 9시 15분
오클랜드에서 데번포트까지: 오후 9시 30분
데번포트에서 오클랜드까지: 오후 9시 45분
주의해야 할 홍역 증상과 면역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예방접종 상태는 My Health Record (www.my.health.nz)에서 확인하거나 담당 진료소에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 헬프라인(0800 28 29 26)에서도 일과 중 어린이 및 청소년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홍역 증상으로 발열, 기침, 콧물, 눈의 충혈, 결막염 등이 있다고 밝혔다.
홍역에 걸린 사람들은 때때로 발진이 생기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얼굴에서 시작해 점차 몸을 따라 팔과 다리로 퍼져서 최대 일주일까지 지속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