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산책로에서 여성 피습…주민들 불안 고조
- WeeklyKorea
-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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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루아(Porirua)의 인기 산책로인 랑기투히/콜로니얼 놉(Rangituhi / Colonial Knob)에서 발생한 여성 피습 사건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18일 오후 3시 30분경, 트랙 중간 지점 계단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니타 베이커(Anita Baker) 포리루아 시장은 “평소 혼자 산책하던 주민들이 지금은 2인 1조로 다니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랙을 올해만 172회 이용한 주민 리아 그리닝(Ria Greening)도 “사건 이후에도 산책은 계속하겠지만, 보행용 스틱 등 추가적인 안전 장비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가족에게 출발 시간과 예상 귀가 시간을 알려주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돌볼 것을 강조했다.

바바라 에드먼즈(Babara Edmonds) 마나 지역구 의원 역시 “이곳은 제가 개인적으로도 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유력한 단서”를 추적 중이며, 용의자는 어두운 색 긴팔 상의와 트랙 팬츠, 모자 착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목격자나 관련 영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105번 또는 온라인 신고(파일번호 250618/1395)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익명 제보는 0800 555 111(크라임 스토퍼스)로 가능하다.
한편, 경찰은 지역 내 순찰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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