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풍·폭우·우박… ‘거친 겨울 폭풍’
- WeeklyKorea
-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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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이 목요일부터 강풍·폭우·우박을 동반한 거친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기상청(MetService)은 “오늘까지 비교적 안정된 날씨가 빠르게 악화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남섬부터 강타한 폭풍
오늘 오전 이미 남섬 곳곳에서는 시속 116km의 돌풍(마운트쿡 공항), 112km(록스버러 공항), 98km(월러스타운)이 기록됐다. 강한 바람과 함께 벼락, 폭우, 우박이 동반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섬으로 확산… 타라나키·넬슨 우박 가능성
예보에 따르면, 저녁 무렵부터 타라나키에서는 폭우와 작은 우박을 동반한 뇌우가 예상된다. 넬슨, 불러, 그레이, 웨스트랜드 지역 역시 오늘 하루 종일 뇌우와 우박 가능성이 높다.

교통·안전 비상
기상청의 알라나 버로스(Alanna Burrows) 예보관은
“강풍으로 나무, 전신주, 구조물 피해가 가능하며, 특히 오토바이와 대형 차량 운전자는 주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도 8호선(제럴딘~오마라마): 강풍 주의보 발령
국도 94호선(테 아나우~밀포드사운드): 오후 5시부터 구간 폐쇄, 내일 오전 9시쯤 재개통 예상. 밤사이 눈으로 인해 금요일 밤에도 추가 폐쇄 가능.
크라운 레인지 도로: 오전 10~11시 폭설 경고

기상 경보·주의보 현황 (MetService 발표)
폭우 경보(오렌지)
아서패스 남쪽 캔터베리 호수·강 상류 (오전 9시~7시간)
오타고 호수·강 상류 (오전 9시~3시간)
폭우 주의보
웨스트랜드 산지 (오전 9시~6시간)
강풍 주의보
캔터베리 고지대 (오전 9시~7시간)
말버러 남동부 (오전 9시~9시간)
웰링턴 (오후 1시~10시간)
혹스베이 남부·타라루아·와이라라파 (금요일 오전 6시~14시간)

주말, 큰 파도와 봄바람
이번 폭풍은 금요일 밤 잠시 약화되지만, 주말에는 다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보됐다.
서해안: 일요일에 5~6.5m 높이의 파도 예상
토요일 저녁: 남섬부터 또 다른 전선 유입 → 일요일 전국 확산
일요일 이후: 서풍과 남서풍이 강하게 불며 봄철 변덕스러운 날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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