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테이크아웃 커피값 상승이 외식 물가 견인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옛말"


The components of a cup of coffee are becoming more expensive. Photo: Monique Ford / Stuff
The components of a cup of coffee are becoming more expensive. Photo: Monique Ford / Stuff

  • 연평균 6.6% 급등하며 잔당 평균 5.16달러 돌파... 원두값·임대료·인건비 '3중고' 여파

  • 식료품 물가 전년 대비 4%대 상승 지속... 커피가 전체 물가 지수 상승의 주요 변수로


뉴질랜드인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테이크아웃 커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전체 식료품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RNZ는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최신 식품가격지수(FPI)를 인용해, 테이크아웃 커피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급격히 상승하며 서민들의 지갑을 더욱 가볍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피 한 잔에 5달러 시대... "5년 전보다 1달러 이상 올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의 테이크아웃 커피(화이트 커피 기준)의 가중 평균 가격은 5.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상승한 수치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년 전보다 잔당 약 32센트가 오른 셈인데,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연간 상승 기록이다.



통계청의 니콜라 그로든(Nicola Growden) 대변인은 "커피 애호가들은 최근 커피값이 눈에 띄게 비싸졌음을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현재 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하면 잔당 무려 1.12달러나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왜 이렇게 오르나? "원재료부터 운영비까지 안 오른 게 없다"

커피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다.



글로벌 원두 가격 상승: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의 기후 변화 및 공급망 차질로 인해 국제 원두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운영 비용의 전방위적 압박: 에너지 비용과 상업용 임대료 상승은 카페 운영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 인건비 상승: 최저임금 인상과 구인난에 따른 임금 상승분이 메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전체 식료품 물가도 4%대 '고공행진'

커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식품 물가도 여전히 불안정하다. 지난 1월과 2월 식료품 물가는 전년 대비 각각 4.6%, 4.5% 상승하며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치(2%)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육류(8.9%), 유제품(4.0%), 설탕 및 초콜릿류(20.5%)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다행히 최근 3월 데이터에서 전체 식품 물가 상승률이 3.4%로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커피를 포함한 '외식 및 조리 식품' 카테고리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과 고금리가 지속되는 한, 운송비와 생산비 절감이 어려워 커피를 비롯한 외식 물가가 당분간은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뉴질랜드 식품 물가 주요 변동 현황 (2026년 상반기)

  • 테이크아웃 커피: 잔당 평균 $5.16 (전년 대비 6.6%↑)

  • 초콜릿 (250g): 평균 $6.89 (전년 대비 20.5%↑)

  • 스테이크 (1kg): 평균 $45.48 (전년 대비 22.9%↑)

  • 흰 빵 (600g): 평균 $2.21 (전년 대비 57.9%↑)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sph.gif
오른쪽배너-더블-009.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딤섬-GIF.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GLI오른쪽.jpg
휴람-우측배너.jpg
Summade 딤섬.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