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식료품 물가 4.6% 상승, 4년 만에 최대 폭
- WeeklyKorea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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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32센트↑”

2026년 1월 뉴질랜드 식료품 물가가 연간 기준 4.6% 상승하며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특히 전달 대비 2.5% 오르며 최근 4년 사이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통계청 Stats NZ에 따르면, 이번 1월 식료품 월간 상승률(2.5%)은 2022년 1월(2.7%)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통계청 물가 담당 니콜라 그로든 대변인은 “모든 식료품 하위 항목이 동시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초콜릿 62% 급등, 소고기·채소도 상승
연간 상승을 가장 크게 끌어올린 것은 ‘식료품점(Grocery food)’ 부문으로, 전년 대비 4%, 전월 대비 2.3% 올랐다.

테이크아웃 커피: 1년 새 32센트 상승
초콜릿(250g): 평균 $12.57, 한 달 새 62.8% 급등
소고기 포터하우스/설로인 스테이크: kg당 $45.48, 연간 22.9% 상승
과일·채소: 연간 6.3%, 월간 6.7% 상승
토마토: kg당 $5.70, 전월 대비 8.9% 하락

커피 가격은 5년 전보다 1.12달러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육류·가금류·어류 가격도 연간 8.9% 상승하며 가계 식비 부담을 키웠다.
주류·담배·전기요금도 인상
식품 외 항목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주류: 연간 0.3% 상승
담배: 연간 5.4% 상승
기존 임대료(Stock measure): 연간 1.2% 상승
신규 임대료(Flow measure): 연간 1.6%, 월간 5.6% 상승
전기요금: 연간 11.5% 상승
가스요금: 연간 14.1% 상승
특히 전기와 가스 요금의 높은 연간 상승률은 겨울철을 앞둔 가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기름값은 ‘숨통’
반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하락해 소비자들에게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휘발유: 월간 –2.4%, 연간 –4.8%
경유: 월간 –3.2%, 연간 –4.9%
두 연료 가격이 월간·연간 모두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항공·숙박 요금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국내선 항공료는 연간·월간 모두 5.5% 하락했으며, 국제선 항공료는 연간 4% 상승했지만 월간 기준 13.8% 하락했다. 국내 숙박료는 연간 1.5% 상승했으나 월간 0.5% 하락했다.
교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식·카페 이용 비용 체감 상승 지속
육류·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 확대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에너지 비용 관리 필요
유가 하락으로 출퇴근·운송비 일부 완화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과 환율, 에너지 가격 변동이 향후 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식품과 공공요금 상승이 지속될 경우 체감 물가 압박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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