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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 훔친 식료품 카트 끌고 기차 타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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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한 부부가 대형 마트에서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식료품 카트를 끌고 기차에 오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 월요일 오전 10시 15분경 푸케코헤(Pukekohe) 기차역에서 발생했다. 보안 요원들은 한 남성과 여성이 식료품 카트를 기차에 싣고 타려는 모습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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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남성이 카트를 화장실 칸 안에 숨기려는 장면을 CCTV로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카트를 회수하고 두 사람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식료품은 불과 몇 분 전 인근 슈퍼마켓에서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 과정에서 남성은 지난주 파파쿠라(Papakura) 지역의 한 슈퍼렛(superette)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과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에게 장물 보관, 위협적 행동, 모의 총기 사용, 강도 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 파파쿠라 지방법원에 출석시킬 예정이다.


함께 체포된 28세 여성은 경찰서에서 조사 후 법원 출두 명령을 받고 귀가 조치됐다. 그러나 그는 귀가 과정에서 "돈이 없으니 또 훔칠 것"이라고 말해 경찰의 우려를 샀다.


이에 경찰은 긴급 식품 꾸러미를 제공하며 재범을 막으려 했지만, 여성은 한 시간 뒤 다시 경찰서 근처에서 훔친 식료품을 들고 나타났다. 결국 그녀는 다시 체포됐고 이번에는 보석 신청이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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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쳐 생계를 이어가려는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더하지만, 경찰은 “도움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범행을 반복한 점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여성은 푸케코헤 지방법원에 절도 혐의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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