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다가오는 경기 침체와 위축된 경제가 키위들을 강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에 진실성이 있을까? 그리고 불경기는 우리에게 항상 부정적인가?
중앙은행(RBNZ)은 이번 주 초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을 이유로 고집스럽게도 공식현금금리(OCR)를 50bp(0.5%) 인상하여 기준 금리는 4.75%가 되었다. 중앙은행은 올해 언젠가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으며, 금리는 약 5.5%로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설명은 "이번 경기침체가 올해 중반부터 몇 분기에 걸쳐 확산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경기 수축의 정도는 북섬 전역의 심각한 폭풍으로부터의 회복으로 인한 활동 여파로 가려질 수도 있다.
▶경기침체란 무엇인가?
정의에 따르면, 경기 침체는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인 경우다. 즉 실질GDP, 실업률,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심각할 정도로 위협이 되는 때다.
경제 상태의 순환 과정 중 경기가 침체되어 각종 매매나 거래 등 경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경기 침체라는 용어는 경기 후퇴라는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경기침체를 판단하는 기준은 대체로 일정 기간 동안 연속적인 국내총생산(GDP) 지수가 감소(혹은 하락)하는 상태 경우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시장이 다가오는 경기 침체에 대해 우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장 빠른 금리 인상을 막 겪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인상하기에 큰 금액이다. 그리고 그러한 금리 인상은 경제에 즉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밀포드 에셋 매니지먼트(Milford Asset Management)의 고문인 부르스 오리어리는 "우리는 실제로 이러한 많고도 높은 금리 인상으로부터 나올 경제적 여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너무 높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공격적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수요 둔화에 대한 이러한 증가는 경제 위축의 위험을 가져오고, 작년 말 중앙은행은 7.2%에 머물고 있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경기 침체를 꾀하려 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오리어리는 "중앙은행은 수요를 늦추기 위해 하나의 무딘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무딘 도구는 금리이며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수요를 냉각시킬 것이지만 그들은 걸을 수 있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반드시 경기 침체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지만 인플레이션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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