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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녀, 20세 여성으로 오인해 정신병원에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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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보건부 Health NZ은 11세 소녀를 20세 여성으로 오인해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신원 파악에서 실수로 알려진 11세 소녀는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와이카토 병원 Henry Bennett Centre로 이송됐다.

 

이 11세 소녀는 자폐와 언어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신 병동에 도착하면서 바로 주사를 맞았으며, 이에 대해 어떤 약물이 주사 되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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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관계자는 11세 소녀가 와이카토 병원 응급실에 경찰에 의해 이송됐으며, 정신 병동에서 탈출한 실종 환자라고 병원 직원에게 말했다고 했으나, 경찰은 12시간이 지난 후 당초 찾던 사람이 아니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중에 실종 신고된 11세 소녀인 것을 확인하고 부모에게 그 소녀를 안내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실망스럽고 또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하며,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병원에서 어떤 약물이 주사되었는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와이카토 지역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 8일 오전 6시 40분 경 Fairfield에 있는 Fairfield Bridge에서 20대 여성이 난간을 통해 기어 올라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그녀의 안전을 위해 보트까지 현장에 출동했으며, 그녀와 대화를 하고자 했으나 어떤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신원 파악도 실패했다.

 

경찰은 그녀가 정신 질환 경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고자 즉시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녀는 경찰 순찰차에 타면서 도움이나 협조 없이 탑승하였으며, 수갑도 채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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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은 어떤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몰라 그녀의 안전을 위해 수갑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20세 여성과 11세 소년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머리 모양과 생김새가 매우 비슷했지만, 출동 경찰은 20세 여성을 알고 있다고 한  당시 신고한 사람의 제보 내용에 더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20세 여성은 정신 병동에 있지 않았었다.

 

그날 저녁 오후 6시 경 한 여성이 자신의 11세 딸이 실종되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직원들은 실종된 딸의 사진을 보고 다리에서 구출한 여성인 것을 알게 됐다.

 

경찰은 즉시 11세 소녀에 대한 사진과 정보를 경찰 모두에게 공개했으며 곧 잘못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한 11세 소녀를 부모의 품으로 인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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