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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총선, 시계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11월 7일 투표… ‘미리 등록’ 못 하면 한 표 잃을 수도



뉴질랜드의 차기 총선이 2026년 11월 7일로 확정되면서, 정치권과 유권자 모두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표면적으로는 아직 시간이 충분해 보이지만, 이번 총선은 투표 제도 자체가 크게 바뀐 첫 선거라는 점에서 교민 사회 역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총리의 공식 발표로 시작된 이번 선거 카운트다운은, 단순히 ‘언제 투표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하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날짜는 8월 6일이다.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마오리 유권자의 선거인명부 변경이 마감되며, 동시에 각 정당은 당명과 로고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해야 한다.


다음 날인 8월 7일부터는 선거 광고비 규제 기간이 시작돼, 11월 6일까지 모든 선거 광고가 엄격히 관리된다.



국회는 9월 24일 휴회에 들어가며, 10월 1일 공식 해산된다. 이어 10월 4일, 총독이 선거 실시를 명령하는 ‘선거 명령서(Writ)’를 발부하면서 선거는 법적으로도 본격화된다.


이 시점 이후 새로 등록하는 유권자는 일반 투표가 아닌 특별투표(Special Vote) 대상이 된다.



정당들은 10월 8일 정오까지 후보자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같은 시기 정부의 재정 상태를 공개하는 선거 전 경제·재정 보고서(PREFU)도 발표된다.


이는 유권자들이 정부의 재정 운영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매 선거 때마다 큰 관심을 받는다.


투표 일정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0월 21일부터 해외 투표가 시작되며, 가장 중요한 마감일은 10월 25일 자정이다. 이때까지 유권자 등록이 완료돼야만 정상적인 투표가 가능하다.


10월 26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11월 7일 투표일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투표소가 운영된다. 잠정 개표 결과는 당일 오후 7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공식 개표 결과는 11월 27일, 최종 당선자 명단 확정은 12월 3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로써 모든 선거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번 총선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투표 규칙의 중대한 변화 때문이다. 정부는 개표 속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선거 이후 관련 법을 개정했다.


그 결과, 2023년 총선에서 가능했던 ‘투표 기간 중 등록·정보 변경’이 이번에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는 약 45만 명이 사전투표 기간이나 투표 당일에 새로 등록하거나 주소 정보를 변경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10월 25일 이후 등록 자체가 차단되며, 주소 변경을 하지 않은 채 다른 지역구에 거주하는 경우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할 수 없고 정당 투표만 가능하다.


다만, 정부는 보완책으로 자동 유권자 정보 업데이트 제도를 도입했다. 다른 정부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의 주소 등 정보를 갱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선관위는 이에 맞춰 전국 단위의 홍보와 교육 캠페인을 예고하며, “이번 총선의 핵심은 유권자들이 더 일찍 등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등록된 유권자에게는 투표 약 한 달 전 투표 안내서와 EasyVote 카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투표소 명부에 이름이 없을 경우에는 별도의 특별선언 투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사전투표소는 기간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다.



교민 사회 입장에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정치 참여를 넘어, ‘정보 부족으로 투표권을 잃을 수 있는 선거’가 될 가능성도 안고 있다.


지금까지의 관행대로 “나중에 등록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그 선택이 한 표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2026년 뉴질랜드 총선 주요 일정 한눈에 보기


8월

  • 8월 6일(자정): △마오리 유권자(Māori voters) 명부 변경 마감 △정당명·로고 선관위 등록 마감

  • 8월 7일: 선거 광고비 규제 기간 시작 (11월 6일까지)


9월 ~ 10월

  • 9월 24일: 국회 휴회

  • 10월 1일: 국회 공식 해산

  • 10월 4일: 총독, 선거 실시 명령서(Writ) 발부 → 이 날 이후 등록자는 특별투표(Special Vote) 대상

  • 10월 8일 정오: 정당 후보자 명단 제출 마감

  • 9월 25일 ~ 10월 9일: → 정부의 선거 전 경제·재정 보고서(PREFU) 공개


투표 기간

  • 10월 21일: 해외 투표 시작

  • 10월 25일(자정): 유권자 등록 최종 마감

  • 10월 26일: 사전투표(Advance Voting) 시작

  • 11월 7일: 투표일 (오전 9시 ~ 오후 7시)

  • 오후 7시부터 잠정 개표 결과 발표


이후 일정

  • 11월 27일: 공식 개표 결과 발표

  • 12월 3일: 당선자 명단 최종 확정 (선거 절차 종료)



▶꼭 알아야 할 ‘새로운 투표 규칙’


이번 총선부터는 투표 편의보다 ‘사전 등록’을 더 강조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바뀌었다.


핵심 변경 사항

  • 10월 25일 이후 신규 유권자 등록 불가

  • 다른 지역구로 이사했지만 주소 변경을 안 한 경우 → 정당 투표(Party Vote)만 가능, 지역구 투표 불가

  • 2023년 총선 당시, 약 45만 명이 선거 기간 중 등록·정보 변경 → 이번에는 이 방식이 원칙적으로 불가능


보완 조치

  • 정부 기관 데이터 활용한 자동 유권자 정보 업데이트 제도 도입

  • 선거관리위원회(Electoral Commission)의 전국적 홍보·교육 캠페인 예정


선관위는 “2026년 총선의 핵심은 조기 등록”이라며, 유권자들에게 미리 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투표 준비 이렇게 하세요

  • 등록된 유권자는 투표 약 1개월 전 → 투표 안내서 + EasyVote 카드 우편 수령

  • 투표소 명부에 이름이 없을 경우 → 특별선언 투표(Special Declaration Vote) 작성 필요

  • 사전투표소는 기간 중 운영 시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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