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총선 D-290, 왜 11월 첫째 토요일인가

럭슨 총리의 선택… “논리적 시점”이자 경제 회복에 더 많은 시간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2026년 11월 7일(토)을 총선일로 확정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늦은 선거 일정으로, 유권자들은 290일 후 투표소로 향하게 된다.


럭슨 총리는 국제 일정과 국내 행사, 스포츠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가장 논리적인 날짜”라고 설명했다.



그는 “뉴질랜드 총선은 전통적으로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치러져 왔다”며, 달력을 검토한 결과 11월 7일이 가장 적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야권과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경제 회복 성과를 유권자에게 보여줄 시간을 벌기 위한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경제가 최대 변수… “하루하루가 중요”

럭슨 총리는 경제가 이번 선거의 핵심 이슈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경제 회복이 이미 궤도에 올랐고, 매일매일이 중요하다”며 연중 정부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재무부 전망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GDP 성장률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어, 선거를 늦출 유인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전 선거일

  • October 14, 2023

  • October 17, 2020 (originally September 19 before an unexpected Covid outbreak)

  • September 23, 2017

  • September 20, 2014

  • November 26, 2011

  • November 8, 2008



이미 금리 인하 효과가 가계와 기업으로 서서히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는 11월까지 체감 경기와 고용, 소득 지표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입법 과제·정치 지형도 고려

자원관리법(RMA) 대체 법안, 지방정부 개혁 등 중요 입법 과제가 국회에 남아 있는 점도 조기 선거를 피한 이유로 꼽힌다.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국민당 중심의 우파 블록이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조사에서는 좌파 연합의 역전 가능성도 나타나 1기 정부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럭슨 총리 개인 지지율 역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어, 긴 준비 기간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노린다는 분석이다.



늦은 선거의 리스크도 존재

11월 7일 선거는 개표와 최종 결과 확정까지 최대 20일이 걸려, 연정 협상이 크리스마스 직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럭슨 총리는 ACT, 뉴질랜드퍼스트와의 협력 경험을 언급하며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노동당의 크리스 힙킨스 대표는 “정국 불확실성이 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경제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을 경우, 늦춘 일정이 오히려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위험 요소로 꼽힌다.


금리·대형 프로젝트 일정도 변수

이번 선거일은 학교 방학, 노동절 연휴, 올블랙스 주요 경기 등을 피해 정해졌다. 또한 오클랜드 시티 레일 링크(CRL) 개통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어, 정부로서는 선거 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여지도 생긴다.



선거일은 중앙은행(OCR) 결정 일정 사이에 위치해, 금리 변동에 따른 정치적 파장도 최소화했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테니스.gif
리즌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딤섬-GIF.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GLI오른쪽.jpg
휴람-우측배너.jpg
Summade 관둥식.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