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고밀화 정책, 다시 손보나
- WeeklyKorea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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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슨 총리 “얼마나·어디서 할지 재검토… 주민 의견 듣겠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최근 국정연설(State of the Nation) 이후 오클랜드 주택 고밀화 정책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조정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럭슨 총리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문제는 고밀화를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그리고 어디에서 하느냐”라며,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이 사안이 매우 민감한 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견을 듣고, 숙고하며, 필요하다면 그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크리스 비숍 RMA(자원관리법) 장관은 오클랜드 시의회에 향후 수십 년간 최대 200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주 연립정부는 오클랜드 주택 고밀화 관련 법률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공식 확인했다.

이에 대해 럭슨 총리는 자신과 비숍 장관 사이에 입장 차이가 있다는 해석을 일축하며, “이미 크리스마스 이전부터 충분히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서로 자주, 그리고 매우 솔직하게 소통한다”며 내부 불협화음을 부인했다.
총리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현재 진행 중인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면 정부도 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CBD(도심) 중심의 고밀 개발, 외곽 그린필드 개발, 그리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200만 가구’ 목표가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조만간 정부의 입장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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