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계 여행 핫리스트에 뉴질랜드 2곳 선정
- WeeklyKorea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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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라라파·노스아일랜드 ‘주목’

세계적인 여행 전문 잡지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이 발표한 ‘2026년 베스트 인 트래블(Best in Travel 2026)’ 명단에 뉴질랜드의 두 지역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노스아일랜드, ‘가볼 만한 여행지’ 부문 선정
이번 발표에서 노스아일랜드(North Island)는 ‘방문해야 할 최고의 지역(Top Places Hot List)’에 포함됐다.
론리 플래닛은 “뉴질랜드 북섬은 도시의 세련됨과 자연의 야생미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라며, “다채로운 문화와 모험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와이라라파, ‘잊지 못할 경험’ 부문에서 세계 50대 선정
또 다른 주인공은 와이라라파(Wairarapa) 지역이다.
론리 플래닛은 이곳을 ‘세계 50대 필수 여행 경험(Top Experiences Hot List)’ 중 하나로 선정하며, 미국 그랜드캐니언 래프팅, 일본 료칸 체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미식 투어 등과 어깨를 나란히 올렸다.
와이라라파는 웰링턴 동쪽에서 호크스베이 남쪽까지 이어지는 지역으로, 낮에는 와인과 음식, 부티크 상점, 트레킹과 같은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맑은 별빛 아래 세계적 수준의 천체 관측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별빛 명소”
론리 플래닛은 와이라라파를 “단순히 밤의 명소가 아닌, 낮과 밤 모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역은 2023년 ‘다크 스카이 보호구역(Dark Sky Sanctuary)’으로 지정돼, 세계에서 단 22곳뿐인 국제 천문 보호 지역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와이라라파는 웰링턴에서 차나 기차로 단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문명과 가까운 별 관측 명소”로 불리며 접근성이 높은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적 여행지들과 어깨 나란히”
Destination Wairarapa의 의장 로저 위글스워스(Roger Wigglesworth)는 “그랜드캐니언 래프팅이나 나미비아 코끼리 추적 여행과 같은 세계적 경험들과 함께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취”라며 “뉴질랜드 관광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계기”라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뉴질랜드는 자연과 문화, 미식, 천체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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