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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 정말 필요할까?

It could be easier for people to work out whether it was worth buying insurance if vets were more transparent about their fees, says an insurance expert. File photo. Photo: ekarin/123RF
It could be easier for people to work out whether it was worth buying insurance if vets were more transparent about their fees, says an insurance expert. File photo. Photo: ekarin/123RF

반려동물 보험이 과연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반려인들이 고민하고 있다.


반려동물 치료비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보험이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험 조건과 비용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부담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Niki Bezzant은 자신의 고양이가 암으로 투병하던 시기에 반려동물 보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녀의 고양이는 턱암 치료를 받으며 마지막 몇 달 동안 고가의 치료를 받아야 했고, 보험 덕분에 상당한 치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보험 약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녀의 보험은 질병당 1000달러의 초과금이 있었는데, 이를 한 번만 내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보험이 갱신될 때마다 다시 적용됐다. 치료 기간 중 보험이 새해에 갱신되면서 추가로 1000달러를 더 부담하게 된 것이다.


결국 총 치료비는 6649달러였고 이 가운데 3501달러를 보험으로 보상받았다.



그녀는 약 1300달러의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치료비 걱정 없이 반려묘를 치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만 보험에는 예상하지 못한 조건들이 있을 수 있어 가입 전에 세부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 전문가 Rebecca Styles는 반려동물 보험이 일반 건강보험과 마찬가지로 1년 단위 계약이기 때문에 매년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속한 Consumer NZ에 따르면 보험사는 계약 갱신 시 보장 조건을 변경하거나 갱신 자체를 거절할 수도 있어 가입 전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안내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료 역시 반려동물의 종류와 나이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조사에 따르면 생후 6개월 된 고양이의 경우 월 보험료는 약 27달러에서 78달러 사이이며, 같은 나이의 강아지는 월 55달러에서 106달러 정도다.


여기에 보험 청구 시 초과금이나 본인 부담금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일부 보험은 치료비의 10~30% 정도를 보호자가 부담해야 하는 구조이기도 하다. 또한 정기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등은 대부분 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특정 품종의 유전 질환도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개 주인은 연간 500달러 이하, 고양이 주인은 약 200달러 정도를 동물병원 진료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보험료가 실제 평균 진료비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경우 치료비는 수천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뉴질랜드 보험사 Southern Cross는 면역성 혈액 질환을 앓은 개의 치료비로 1만5000달러, 폐렴에 걸린 랙돌 고양이 치료비로 1만1000달러를 보상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보험 가입 외에도 ‘자기 보험’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 금융 정보 사이트 MoneyHub의 창립자 Christopher Walsh는 매달 일정 금액을 따로 저축해 반려동물 치료비에 대비하는 방법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경우 실제로 필요한 수준의 금액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반려동물 보험이 가치가 있는지는 보호자의 재정 상황과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그리고 예상되는 의료비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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