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슈퍼전파, Grand Princess 유람선

일단 탑승하면 항해 일정동안 무방비한 상태로 함께 노출될 수 밖에 없다.

Grand Princess 유람선은 이전의 항해로부터 적어도 20건의 감염을 전파시킨 슈퍼진원지라는 증거 속에서 연안에 억류되어 있다.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6명의 캐나다인들이 월요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었다.

미 국무부는 일요일 크루즈선 환경에서 COVID-19의 감염 위험이 증가했다고 미국 시민들에게 크루즈선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크루즈: 수천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Grand Princess에서 하선 준비.

어제 9일(월요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연방 및 주 공무원은 21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채 샌프란시스코 해안에 정박중인 유람선에서 수 천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준비를 했다.

온몸에 보호장구를 착용한 직원은 Grand Princess에 올라 일일이 캐빈을 방문하여 COVID-19 증상을 체크했다.

캘리포니아 파라다이스에 거주하는 Michele Smith는 한 의사가 동트기 전에 그녀와 남편의 캐빈을 노크했고 그들이 열이 나거나 기침이 있는지 물었다고 말했다.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유람선을 탄 이 커플은 건강하며, 탑승한 나머지 2천4백명의 승객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목요일부터 객실에서 고립되어 있었다.

육지에서는 미 당국이 14일간의 격리와 검역을 위해 하선한 승객들을 오클랜드(Oakland) 항구에 임시 설치된 곳에 머물거나, 본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비행기와 버스를 준비하였다.

이 배에 타고 있는 3천5백명 이상의 승객과 선원들은 뉴질랜드인 3명의 승무원을 포함하여 54개국에서 왔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존 레드 박사는 "우리는 가능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하선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미국의 감염자 수는 5백명 이상 증가했으며, 검사 결과가 증가함에 따라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이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11만명 이상을 감염시켰고, 이탈리아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을 폐쇄하는 국가가 되었다. 월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와 유가 폭락으로 월요일 주가가 폭락했다.

캘리포니아 Gavin Newsom 주지사와 Oakland 시장은 “검역을 완료하기 전에 유람선 승객 중 어느 누구도 미국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대중에게 안심시키려 했다.

뉴섬 주지사는 오클랜드 항구가 공항과 군사기지에 가깝기 때문에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승객들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의 군사 기지로 이송될 것이며, 그곳에서 그들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받고 격리될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 중 양성반응을 보인 19명은 1천1백명의 승객들과 격리되어 다른 곳에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는 캐나다에서 온 2백40명을 포함해 외국에서 수백명의 여행객들로 구성된 이들의 송환을 주선하고 있었다.

그는 "미국 일부 공공장소는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몇몇 대학들이 온라인 전용 강좌를 개설했으며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학군인 6만4천명이 휴강했는데, 이 지역의 한 가족이 COVID-19에 노출된 것이 발견되어 일주일간 휴강했다”고 밝혔다.

위클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