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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후 수백 대 뉴질랜드 반입

  • 경찰·세관 합동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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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찰과 세관이 일본에서 주행거리가 조작된 중고차 수백 대가 최근 수년간 뉴질랜드로 반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세관은 지난해 4월, 교통청(NZTA)으로부터 수입 차량 관련 의심 사례를 제보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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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 오클랜드 업체가 일본에서 수입한 차량 가운데 상당수가 주행거리와 제조 연도가 실제와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세관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들어온 차량 133대에서 이미 허위 기록이 적발됐으며, 경찰은 2020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수입된 총 303대 중 최소 252대가 조작된 계기판과 위조된 일본 수출증명서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상 문제는 없지만,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실제보다 오래된 차량을 새것처럼 속아 구입한 셈이 됐다.


이에 NZTA는 해당 차량 구매자들에게 직접 연락해 사실을 알리고 있다. 경찰은 관련 민사 소송을 오클랜드 고등법원에 제기했으며, 피고인으로는 개인 3명과 오클랜드 기반의 2개 회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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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형사 재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피고 중 한 남성은 밀수 혐의 2건, 위조 혐의 8건, 문서 부정사용 혐의 8건으로 기소돼 있으며, 재판은 내년 10월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압수한 차량 중 일부의 분실된 점화 키와 미등록 트럭을 추적 중이며, 세관은 범죄 조직적 연루 가능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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