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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 지역 홍역 환자 2명 추가 발생… 지역 내 총 12명 확진

방역 당국 “추가 전파 위험은 낮아… 백신 접종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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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노스랜드(Northland) 지역에서 홍역(measles)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하며, 지역 내 총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이번 두 환자가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감염 가능 기간 동안 이미 격리 상태에 있었다고 밝혀 지역사회 추가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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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뉴질랜드 전체에서는 노스랜드 외에 퀸스타운(Queenstown)에서 관련 없는 개별 확진자 1명이 보고되었으며, 다른 지역의 확진자 및 접촉자들은 이미 격리 기간을 마쳤다.


“지역사회 협조 덕분에 확산 차단”

보건부 산하 국가공중보건국(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의 수전 잭(Susan Jack) 임상 국장은 “지역 보건 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자택 격리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스랜드와 퀸스타운 지역에서는 확진자 발생 이후 임시 예방접종소(pop-up clinics) 가 운영 중이며,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낮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 접종팀이 파견됐다.


“예방접종이 유일한 보호책”

보건당국은 여전히 홍역 증상(발열, 발진, 기침, 결막염 등)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전 잭 국장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도 격리가 필요 없다”며, “예방접종이 가장 확실한 보호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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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감염력이 매우 높은 전염병으로, 면역이 없는 사람이 노출될 경우 최대 90%까지 감염될 수 있다.


현재 뉴질랜드의 홍역 면역률은 약 80% 수준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95%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개인 보호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방역망을 강화할 수 있다. 홍역은 한번 발생하면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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