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잘못 놓았다가 화재… 주의 촉구
- WeeklyKorea
-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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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질랜드에서도 노트북 충전 중 침대 위에 두었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전제품 사용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벤디고(Bendigo)에서 노트북을 침대 위에 충전한 채 두었다가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사용자는 외출 중이었고, 집과 요가 스튜디오 전체가 불에 탔다. 조사 결과 충전 중인 노트북이 이불 속에서 과열됐고, 열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발화로 이어졌다. 비슷한 사례는 호주와 캐나다 등에서도 발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흔한 화재 유형이다.
소방당국은 전자기기 충전 시 반드시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 위에 두고, 절대 침대나 소파 위에 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특히 밤새 충전하거나 오래 방치하는 습관도 위험 요소로 꼽힌다. 리튬 배터리 기반 기기 사용이 늘면서 이러한 화재 사고는 더 늘어나는 추세다.

예방을 위해 충전 중인 기기는 절대 방치하지 않고, 손상 징후가 있는 기기·충전기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방마다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정기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소방당국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편리한 만큼 화재 위험도 높다. 최근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는 모두 침대·이불 위 충전이 공통 요인으로 드러났다.
특히 너무나도 익숙하고 흔한 행동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재산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소방당국은 충전 환경과 사용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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