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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800명 실은 크루즈...뉴질랜드 관광 후 시드니 도착

2주간의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시드니에 정박한 것으로 알려진 크루즈에서 약 800명의 Covid-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크루즈는 2주 전 시드니에서 출발한 뒤 수백 명이 감염된 채 12일 아침 시드니에 정박했다고 나인뉴스가 보도했다.

이 배는 오클랜드, 웰링턴, 더니든, 베이 오브 아일랜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주변의 항구에 닻을 내린 채 12일간의 뉴질랜드 여행을 막 끝낸 참이었다.



보건부와 테 와투 오라(Te Whatu Ora)는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동 성명을 통해 8일(화요일) 오클랜드에 방문했을 때 보건 관계자들이 크루즈 선내 감염 사례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크루즈가 시드니로 떠나기 전 뉴질랜드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항구는 11월 8일(화요일) 오클랜드였으며, 그 때 이미 180건의 선상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이 배의 운영자인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는 이 사례가 호주에서 "지역사회 전염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성명에서 "우리도 현재 마제스틱 프린세스의 항해에서 Covid-19 양성 반응이 나온 승객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키위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들 중 Covid-19 양성 사례가 나올 경우 격리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크루즈 여객선에 의한 Covid-19 위험

국경 제한이 해제된 후 선박이 다시 전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된 이후 몇몇 크루즈 여객선들은 선상에서 Covid-19 발생을 여러번 보고했다.


2주 전, 아예샤 베랄 Covid-19 대응장관은 뉴질랜드를 가장 먼저 방문한 다른 크루즈 여객선에서 보고된 130건의 사례에 대응했다.

그녀는 RNZ에 "우리가 국경을 개방하는 동안 받아들여야 할 위험이 항공여행이든, 유람선이든 곳곳에 산재해 있어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10월 말, 베랄 장관은 뉴질랜드가 국경이 개방된 것은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등 면역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보건 당국에서는 많은 감염자들이 탑승한 유람선에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즈 관리 절차는 보건당국자 간에 철저히 검토됐고, Covid-19 사례가 많이 탑승했을 때 이를 대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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