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음주량 ‘사상 최저’
- WeeklyKorea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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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인 멀어진 키위들”

뉴질랜드인의 술 소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The New Zealand Herald는 최근 기사에서 키위들이 맥주와 와인 소비를 줄이면서 전체 알코올 소비량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과거 뉴질랜드는 맥주와 와인이 일상적인 사교 문화의 중심에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음주 문화에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덜 마시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맥주와 와인 소비가 감소하는 반면, 무알코올·저알코올 음료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완전히 술을 끊기보다는 음주 빈도와 양을 줄이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생활비 상승에 따른 지출 조정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음주운전에 대한 엄격한 사회적 인식 ▲젊은 세대의 사회적 음주 문화 변화 등을 꼽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물가와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주류 지출을 줄이는 가구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한인 교민 사회에도 시사점을 준다. 전통적으로 식당·바·주류 판매업에 종사하는 교민 비즈니스가 적지 않은 만큼, 소비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무알코올 음료 라인업 확대, 프리미엄 소량 판매 전략, 가족 중심 외식 마케팅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교민 가정 차원에서도 음주 문화 변화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절주 문화 확산은 건강 개선뿐 아니라 가계 지출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자녀 세대에서는 ‘술이 중심이 아닌 모임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세대 간 문화 차이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 사회는 지금 ‘많이 마시는 문화’에서 ‘현명하게 즐기는 문화’로 이동하고 있다. 술 소비 감소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사회적 가치관과 소비 습관,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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