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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 규정 위반 15명 적발

2시간 전
2분 분량

절반 이상이 작은 도미 포획



  • 주말 해안 단속서 514건 점검

  • 가리비·굴 초과 채취와 불법 자망도 적발


오클랜드에서 주말 동안 레저 낚시 규정 위반자 15명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9명은 동부 해안에서 규정 크기보다 작은 도미(스내퍼·Snapper)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여름철 낚시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해안과 해상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 당국인 피셔리스 뉴질랜드(Fisheries New Zealand)의 노스하버 담당 직원들은 오클랜드 경찰 해상경찰대와 합동으로 동부와 서부 해안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총 514건의 점검이 이뤄졌다.


글렌 블랙웰 노스하버 지역 담당 매니저는 대다수 낚시객이 관련 규정을 준수했으며, 적발된 위반 사례도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낚시객이 어획물의 최소 크기와 채취 허용량 등 기본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 해안에서는 9명이 최소 허용 크기에 미달하는 도미를 잡았다. 서부 해안에서는 한 명이 허용량을 초과해 굴을 채취했고, 다른 세 명은 크기가 기준에 못 미치는 가리비를 채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부 오클랜드의 밀 베이(Mill Bay)에서는 불법 자망 두 개가 서로 연결된 상태로 발견돼 당국이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티티랑이(Titirangi)에서는 표시가 없는 자망이 발견돼 해당 낚시객에게 공식 경고가 내려졌다.


위반자에 범칙 통지와 경고 조치

당국은 규정 미달 크기의 도미를 잡은 낚시객 두 명에게 범칙 통지서를 발부했다.



나머지 위반자들에게는 공식 경고 통지서를 발부했다. 불법 자망과 관련해서는 추가 조사를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레저 낚시 규정은 어종별 최소 포획 크기와 하루 채취 허용량 등을 정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규정은 지역과 어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특정 어종의 크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허용량을 초과해 잡으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블랙웰 매니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다와 해안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더 많은 수산 단속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낚시 규정은 공동으로 이용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위반 증거가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낚시 전 공식 규정 확인해야

뉴질랜드에서 낚시를 즐기는 주민과 교민들은 출조 전에 해당 지역의 최신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도미와 가리비 등은 최소 크기와 채취 허용량을 지켜야 하며, 자망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설치 및 표시 관련 규정도 확인해야 한다.


당국은 낚시객들에게 NZ Fishing Rules 앱을 내려받아 어종별 포획 기준을 확인하고, 1차 산업부(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MPI)의 자망 관련 규정도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여름철 낚시와 해산물 채취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벌금이나 법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낚시객들의 자발적인 규정 준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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